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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 외교가 긍정 평가 받는 이유
관심없다여 | L:48/A:486
734/4,590
LV229 | Exp.1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244 | 작성일 2024-02-27 16: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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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 외교가 긍정 평가 받는 이유

이승만은 대한민국 건국대통령으로 여러 업적을 남겼지만, 분명 당대에서나 후대에서도 욕 먹는 과오가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함.

 

6.25 당시에 보도연맹 학살사건 같은 것들이나 신성모 같이 인사참사를 일으킨 것도 있고, 전쟁 후에는 이기붕, 더 나아가 배후의 박마리아가 프란체스카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사실상 비선실세짓을 하는 상황까지 갔음에도 고령이 된 탓에 이전의 총기를 잃어서 통제하지 못하고 가끔씩 번뜩이는 모습은 보여줘도(미 국무부의 의중 파악 등) 대다수의 시간은 무력한 모습을 보였음. 70대 중후반이면 현시대로 치면 8,90대였으니.

 

하지만 그럼에도 이승만의 공에서 중요한 점은 바로 반공포로 석방사건을 이용해 미국을 본격적으로 압박해서 휴전 후에 나가리가 될 수도 있던 대한민국을 구원한 한미상호방호조약을 맺는데 성공했다는 것임. 

 

이승만은 대통령 취임하면서부터 한미상호방호조약을 줄기차게 요구했는데, 미국은 매년마다 거부를 반복했음. 국제정세의 흐름을 알던 이승만과 달리 오히려 미국은 국제정세의 흐름의 안목이 생각 이상으로 뒤떨어져서 이승만의 반도 따라가지 못해서 이승만은 힘 쎈 바보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었음.

 

"But the United Nations, instead our requests, decided to ceasefire and we cannot ceasefire under this term. therefore, we're going to continue our fight."

유튜브 설명:1953년 6월 26일, 반공포로 석방 직후 서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중공군이 백만이나 이북에 있는 이런 상태에서 휴전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천명했다.

결국 통일도 못하고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는, 중공군이 코앞까지 진주하여 오히려 전쟁 이전보다 더 악화된 상태에서 상호방위 조약과 같은 미국의 강력한 보장이 없는한 어차피 또다시 제2의 6.25가 터질 것이라고 그는 내다보았고, 만약 미국이 이대로 한국을 방치하여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면 싸우고 죽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그의 음성과 어조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렇게 다시 6.25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위기를 예견하고 그를 방지한 것.

 

미국은 한국에게 구두로만 지켜주겠다로 떼우려고 들었으나, 이승만은 미국을 도박 같은 수를 활용해 압박해서 미국이 억지로 한미상호방호조약을 체결하게 만들었고, 이런 구두 약속은 남베트남을 미국이 버린 것으로 공신력 없다는 것이 증명됨.

 

이승만은 휴전을 받아들이라는 것은 한국인에 대한 사형집행이라며 강경하게 밀고 나가 미국을 압박해 미국이 결국 양보할 수밖에 없게 하면서 저 공로를 이뤄낸 것임. 이게 미국에게도 이익이지만, 미국은 이걸 파악할 정도의 안목이 없었음.

 

참고로 이승만은 미국 특사와 대화할 때도 일부러 말을 돌리는 식으로 화제를 돌리고 잡담으로 떼우며 미국측을 더 초조하게 만드는 전술까지 사용하기도 했고, 이승만의 외교 실력이 얼마나 귀신인지 보여주는 예.

 

당대에도 이승만의 인사 참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던 이들조차도 이승만의 외교는 천재를 넘어서 귀신이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음.

 

당시 미국은 한반도 가치도 모른채 그저 여론에 떠밀려서 3차 세계대전에 대한 두려움 및 휴전에 대한 강박 관념만 있었는데. 이승만은 이를 파악하고 휴전을 하려는 것을 파토낼 수 있다는 위협으로 미국이 계속 거부하던 한미상호방호조약을 체결시킨 것.

 

미 국무부 차관보가 이승만을 두고 "이승만은 우리 미국을 궁지로 몰아 넣었고, 그리고 그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라고 평가를 내림.

 

이렇게 압박을 통해 미국에게서 뜯어내는데 성공한 액수가 경제원조 8억 달러로 훗날 박정희가 일본에게서 3억 달러 받아낸 것보다 훨씬 큰 액수임.(물가상승률 감안하면 더더욱.) 물론 박정희는 현금이 아니라 현물 가치나 일본의 기술을 빼내서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긴 했지만, 어쨌든 이승만이 이룬 외교적 성과는 파면 팔수록 대단한 것은 부정못함.

 

또 미국은 이 때도 꼼수를 부려서 주한미군을 후방에 배치해서 한미상호방호조약을 어기고 유사시 한국을 버리고 빠져나갈 구실을 만들려고 했는데, 이승만은 주한미군이 휴전선 근처에 배치되게 만드는 것으로 그 꼼수를 차단해버림.

 

이승만이 이것을 해내지 못했으면 6.25 이후에 한국은 계속해서 침략에 시달리며 전쟁에 고통 받았을 것이며, 당연히 발전을 이루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됐을 것임.

 

일단 이승만이 분명 과오들이 있기는 하더라도 대한민국을 살리는 업적을 이룬 것이 사실이고, 이승만의 외교실력은 한국 내에서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경쟁자를 찾기 힘들 정도로 출중해 이승만이 아니면 저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없었음.

 

아무리 과오가 있다한들 과정과 결과를 모두 놓고 보면서 역사적 팩트로 보자면 대한민국은 이승만이 없었으면 안 되는 나라였음.

 

이게 역사적 사실임.  미국이 대한민국을 버리려는 것들을 연달아 차단해 대한민국을 남베트남처럼 버려질 위기에서 구해낸 것입니다.

 

정치성향 어쩌고 떠나서 역사는 팩트로만 봐야하고, 사실적 관계 나열에 따르면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이승만의 외교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르시는 분들은 제 글이 참고가 되길 바라며, 깊이 기억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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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성들여 써 줘도 진짜 봐야 하는 새끼들은 눈가리고귀막겠네..
2024-02-27 19:31:50
추천0
[L:48/A:486]
관심없다여
그렇죠. 전 역사적 사실을 팩트로만 보기에 이승만의 과오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오만 보면서 저렇게 대한민국을 살려낸 대단한 업적과 귀신 같은 외교실력 등은 전혀 보지 않는 것은 잘못됐죠. 과오만 말하고 공을 말하지 않는다니...그러면서 김원봉은 없는 공도 후려쳐서 올리고 임시정부 요인들이 모두 말하는 김원봉의 만행에 대해서는 눈 감고 외면하는 작태가 참...

임시정부 마지막 주석까지 거친 건국 대통령, 독립운동가 중 으뜸의 위치, 독도를 지켜낸 업적, 대위기에 닥쳤을 때 대한민국 생존의 핵심이 된 이승만의 외교실력과 이승만의 놀라운 국제정세 안목과 멍청하기 그지없던 미국을 이용해내는 등등 이런 공을 모두 정리하는 단체가 어디에도 없이 역사학 공부한 이들만 좀 말해보는 정도에 그친다는 현실이 참...

당시 이승만의 저 역할을 흉내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팩트죠. 이승만 한 사람만이 해낼 수 있던 업적이 사실이고, 이승만이 아니면 누가 저걸 할 수 있었냐? 라고 물으면 아마 눈 가리고 귀 막는 사람들은 언급 회피할 듯.
2024-02-27 19:43:55
추천0
[L:48/A:486]
관심없다여
혹시 알릴 일이 생기면 이승만의 독립운동사 업적 및 외교 업적으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낸 건을 좀 널리 알려주세요. 왜곡되는 것들 보면 답답하네요. 진짜;

한 사람이라도 좀 더 팩트를 널리 알려야...
2024-02-27 21:36:48
추천0
456
저 역시도 몇 년 전까지는 이승만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었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부정적인 것들만 가르치려 하고, 인터넷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게 런승만 짤이라 일반인들은 그거 보고 '와 이새끼 국민들 고기방패로 버리고 도망간 개새끼구만' 이정도로만 생각하고 끝나버릴 테니 부정적 이미지만 너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승만이 직접적으로 실행한 것도 아니며 어느정도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정보를 제대로 해명하지 못해 피해가 발생했으니 그 건은 과오로 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그거 하나만 부각시키고 나머지 업적을 다 뭉개서는 안 되죠. 심지어 저 당시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국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였기에 지금 정책 하나 잘하고 못하는 거랑은 스노우볼의 크기 자체가 달랐으니까요.

사람인지라 완벽히 객관적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패를 다 까려는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개월 전에 논쟁이 있었던 홍범도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는 빨갱이라 확정짓는건 아니었고 양쪽 주장을 다 본 결과 '논란이 있을 만은 하다' 정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선악을 떠나 친일파와 독립운동가는 양립할 수 없지만 공산주의와 독립운동가는 양립할 수 있었으니까요. 저랑 한참 논쟁했던 분도 결국은 '당시 시대상으로 보면 공산주의가 악은 아니었다'로 프레임을 바꾸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승만은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본 결과 과오가 있는 사람이라고는 할 수 있겠고, 부정선거니 뭐니 해서 싫어하는것도 자기 맘이겠지만, 여러 정보들을 모아서 종합평가를 내리면 적어도 친일몰이를 당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반박하려면 그에 맞는 근거를 가져와야 하는데 정말 한 명도 못봤네요. 애초에 저 말 하는 애들은 현대 좌파식 친일프레임에 절여진 애들밖에 없어서 더 그렇겠지만요.

제가 누구를 계몽하고 그럴 수준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친구 몇 명은 건국전쟁 보고 대화하면서 생각이 많이 열린거같긴 하더라고요 그전에는 보수 정치영화 아니냐고 했었는데 일제 싫어하는 애라서 오히려 더 먹힌듯
2024-02-27 22:12:47
추천0
[L:48/A:486]
관심없다여
적어도 이승만 독립운동사라도 널리 알리면 좀 달라지겠죠.

근데 저희 집의 경우는 아버지가 어린 시절 때 이승만이 귀엽다며 안아준 적도 있을 정도에 외할아버지가 젊을 때 이승만 경호를 슨 적도 있어서 아무래도 좀 더 알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승만의 과오가 꽤 있긴 해도, 대한민국의 건국(임시정부 때부터)의 공적과 한미상호방호조약 등의 외교로 대한민국의 안전을 만들어낸 공적은 확고한데 공적을 전혀 보지 않으니...

그 공적의 크기가 다른 이들은 해낼 수 없는지라 매우 큼에도...
2024-02-27 22:35:1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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