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꽃을 피지못한 삶이 도데체 나에게 무언 도움이되었을까
세상은 미처 날 알지못하고, 오늘도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싶어 하지만 그것은 헛된소망일뿐
왜 그런 삶을 살아가야하는지 아직 깨닫지못했어
사람들이 말해 모든 잘못은 내 탓이라고
손가락질만 당하는 꿈만 꿔, 조금만 더 달려가고싶은데
밤하늘을 바라보면 별들이 반짝여
나도 저 별들처럼 영원히 빛났으면 좋겠으면 좋겠어
놀림,폭행,질투 모든 고통이 내 삶을 거쳐가
저 먼길에서도 나랑 똑같은 사람이 오고있어
하지만 그건 사람이 아니었고 낙타였어
살면서 나도 동물이었음 좋겠다고 소망했지
그러나 그건 도망치는것뿐이었어, 내가 있어야할 장소는 과연 무엇일까
가끔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버려서 쓸쓸해했던적이있었지
맨날 고통을 느끼며사는데 시간이 빨리지나갔으면 한것이 가끔은후회되
내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는 어린 아이가 미소를 띄운채 서있어
수많은 어린아이들은 순수한 감정을 가진채 어른들을 바라보곤해
그런 어른의 모습이 과연 어린아이에겐 어떤 모습으로 보였을까?
살아가면서 어른들이 더 대단하다고 느껴왔어
하지만 가끔은 어른들보다 어린아이들이 더 인간적인 면이 보였던적이 많았어
이 세상에 내가 태어나지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들곤해
하지만 날 태어나게해주신건 부모님, 그 어느것보다 귀한건 부모님이셨어
한때는 부모님에게 "저런 아버지는 없었으면!!" 라며 소리를 질렀던 적이 후회되
비록 다른 부모님들보다 돈이 없었어, 그러나 그건 겉의 면이었을뿐이었고
아버지는 날 사랑하셨어
그 어떤것들보다 진귀한것을 옛날부터 받아왔던거야
인생은 마치 파노라마처럼, 영화처럼 다양한 추억을 쌓으면서 살아가
나 또한 다양한것들을 경험하며 살아왔어,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아니었어
오히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인간이란것은 존재하지않아.
각자의 인생을 살아왔고 각자의 가치관과 각자의 선과 악이 공존해왔기때문이야
그들은 똑같은 '인간' 이었고 나 또한 평범한 '인간' 이었을뿐이고, 똑같이
세상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어
다시 한번이라도 그때의 시절로 돌아갔으면이라며 핑계를대
하지만 그때의 시간은 절대로 되돌아오지않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시간은 마치 빠르게 흘려가며 점차 내 작품의 중후반을 만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