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사계바다
순백의별 | L:60/A:585
113/1,770
LV88 | Exp.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71 | 작성일 2020-02-13 03:22:43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계바다

              더러는 분노로 흐려진 물빛도
              파랗게 씻기고
              얼어붙은 땅을 흘러온 시간도
              하얗게 지우는
              가장 낮은 곳에서 나를 기다리는
              가슴 깊은 남자다


              때론 하늘도 아픈지
              천둥 번개 통째로 흔들어대며 내려와
              새로운 세계를 여는 파괴의 절대음
              우렁찬 파도소리
              내가 슬프면 나보다 더 크게 울어주는
              가슴 넓은 남자다


              소금기 묻은 내 숨비 소리
              바람에 실려 유채꽃 위를 날아가도
              너를 알고서부터 산방산을 넘지 못하고
              풀포기 자라는 형제섬에 누우면
              수평선에서 붉은 심장 열어 보이는
              가슴 뜨거운 남자다


              희망보다 절망적일 때 더욱 그리웁고
              태양이 뜰 때보다 질 때 더욱 아름다운
              내 안에서 하루를 저물어 가는 남자, <아>
              내 사랑 사계바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0269 시 문학  
사랑 - 김남조
사쿠야
2020-05-08 0-0 69
10268 시 문학  
나순옥의 <참나무 두 번 죽다>
유희나
2020-05-09 0-0 69
10267 시 문학  
가을 깊어 목이 탈 땐 - 박얼서
순백의별
2020-05-13 0-0 69
10266 시 문학  
김선화의 <아버지의 바둑>
유희나
2020-05-15 0-0 69
10265 시 문학  
김덕남의 <변산바람곷>
유희나
2020-05-17 0-0 69
10264 시 문학  
내 마음속의 산 - 안선우
에리리
2020-05-22 0-0 69
10263 시 문학  
저기 저 까치밥 - 박얼서
순백의별
2020-05-27 0-0 69
10262 시 문학  
눈빛 속 향 - 류덕천
에리리
2020-05-27 0-0 69
10261 시 문학  
청노루 - 박목월
에리리
2019-09-20 0-0 70
10260 시 문학  
내일은 없다 - 윤동주
사쿠야
2019-09-21 0-0 70
10259 시 문학  
내가 여전히 나로 남아야 함은 - 김기만
에리리
2020-02-16 0-0 70
10258 시 문학  
신년시 - 김영환
김무제
2020-02-16 0-0 70
10257 시 문학  
中國敦煌 기행 2 - 전덕기
사쿠야
2020-03-04 0-0 70
10256 시 문학  
보고 싶은 친구에게 - 신재순
에리리
2020-03-08 0-0 70
10255 시 문학  
규장각을 설치하다 - 최성아
유희나
2020-03-28 0-0 70
10254 시 문학  
산이 날 에워싸고 - 박목월
사쿠야
2020-04-09 0-0 70
10253 시 문학  
하늘의 융단 - W.B. 예이츠
에리리
2020-04-17 0-0 70
10252 시 문학  
강물 - 천상병
에리리
2020-04-27 0-0 70
10251 시 문학  
그대를 사랑합니다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28 0-0 70
10250 시 문학  
기다리는 마음 - 정우경
에리리
2020-05-14 0-0 70
10249 시 문학  
장엄한 숲 - 김남조
사쿠야
2020-05-25 0-0 70
10248 시 문학  
추창호의 <석공의 노래>
유희나
2020-05-29 0-0 70
10247 시 문학  
이서원의 <장미>
유희나
2020-05-30 0-0 70
10246 시 문학  
사모곡 - 김춘수
사쿠야
2020-06-02 0-0 70
10245 시 문학  
나무의 노래 - 유치환
사쿠야
2020-07-26 0-0 70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