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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Day Children - 아름다웠던 날들
Krap레비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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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647 | 작성일 2012-09-06 0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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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Day Children - 아름다웠던 날들

헬기는 섬의 중앙에 있는 한 건물 옥상에 세워졋다.

착륙을 하자 옥상에서 거물로 통하는 입구가 열리더니

정작을 입은 남자가 몇명 나와 헬기 앞에 각을 잡고 섰다.

 

" 수고하셧습니다. 조금전에 브리핑룽에 셋팅을 완료했습니다. "

 

" 그렇습니까 ? 수고하셧습니다. 그럼 린양을 귀빈실로 모셔주시고 정중히 대접해주세요 "

 

" 히익! 네에 ? "

 

오늘 하루만에 심한일을 겪은 뒤라 나와 떨어진다는 생각에 내 팔을 붙잡고는 살짝 떨고있는 린

 

" 아 걱정마십시오 진하군과 단 둘이 나눌 얘기가 있어서 그런것이니까요,

오늘 하루 힘드셧을텐데 잠시 쉬고계시지 않겠습니까? "

 

" 싫어요 ! 진하랑 떨어지지 않을 …"

 

" 그렇습니까 ? 그쪽에 가시면 여러종의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고 저희섬 제일의 장인이 직접 만든 달콤한 케익들이 있는데 말이지요 "

 

" 진하야 ! 천천이 놀다와도되 알았지 ? 천천히 !

아저씨 어디죠 ? 이쪽인가요 ? 저쪽 ? "

 

순간 눈빛이 변해버린 린은 내가 부르기도전에 남자 한명을 붙잡더니 굉장한 기세로 사라져버렷다.

 

" 음 .. 그럼 진하군 가보실까요 ? "

 

" 이봐 .. 당신 린의 취향을 잘 알고있나보네 ? "

 

" 뭐 여기가 정부기관이다보니 그런 정보들은 찾기가 쉽거든요,

더군다나 그녀처럼 솔직하고 행동력 있는 부류들은 나름 다루기가 쉽지요 "

 

" 나는 린처럼 쉽진 않을껄요 "

 

내말에 알수없는 웃음을 보엿다.

 

" 그럼 이쪽입니다. 진하군 "

 

건물 안의 분위기는 굉장히 어수선했다.

연구원으로 보이는 흰옷을 입은 사람들은 게임기가 가득한 휴식실 이라는 곳에서 놀고있었고,

반쯤 풀어해친 넥타이를 목에 메단채 컴퓨터 앞에서 열심이 뭔가를 하고있는사람,

여직원과 남직원이 커피자판기 앞에서 수다를 떠는등

정부기관하면 떠오르는 차분하고 진중한 분위기 보다는 흡사 대학캠퍼스를 보는듯했다.

 

" 다들 .. 뭔가 즐거워 보이네요 ? 정부소속이 아닌가요 ? "

 

" 아 그건 저희만 이럴껍니다. 다른분들의 건물에 가보면 아마 상상하시는 그대로의 분위기지요 "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유치원생들을 흐믓하게 지켜보는 원장선생님 같다.

 

"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유능한 인재들입니다. 현장요원이든 연구요원이든 각자 자기가 하고있는일에 관련되서는 프로들이지요 그러니 정부소속에서 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

 

말하고 있는 사이에 엘레베이터에 도착

지하 4층 버튼을 누른다.

 

" 이래저래 놀고있어보여도 자기 역활에 충실한 분들이죠, 이렇게 놀고 있어보여도 막상 자기의 일이 주어지면 몇일이 걸려서든 수행해주는 제 자랑들입니다. 그들에게 그만한 공간과 자유를 허락하는것이 제 일이지요 "

 

요상한 패션에 머리에 고양이를 올려놓고있는 사람이지만 말하는것을 보니 조금 괜찮은 사람으로 보엿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사이 지하 4층에 도착

 

" 자 도착했습니다. 브리핑 룸은 이쪽입니다. "

 

도착은 층은 방금 위에서 본 층과는 달랏다.

지하라서가 아니라 어딘가 무거운 공기 조명은 밝지만 음침한 냄새

복도를 지나 첫 코너에서 좌회전

눈앞에 커다란 문이 지키고 있었다. 위에는 브리핑룸이라고 써있는 안내판

커다란 문의 한쪽손잡이를 잡더니 당겨서 열어준다.

 

" 자 들어오시지요 진하군 "

 

평범한 방이었다. 타원형으로 정리된 책상과 의자

벽에는 커다란 모니터가 하나, 그뿐인 공간이었지만

속을 알수없는 남자와 함께 있다는것 만으로 충분히 갑갑한 공간이었다.

 

" 아무대나 편하신데 앉으시죠 "

 

그가 눈웃음을 보이며 자리에 앉으라고 권한다.

 

"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질물 하나 드리겠습니다.

  진하군 ' 그것 '을 아시나요? "

 

" 그것이라면 그 괴물 말인가요 ? "

 

" 네 저희들은 그것을 'assimilater' 통칭 '어시'라고 부르고있습니다만 "

 

" 그 괴물들이라면 전세계적 사건인 '대충돌'이후 나타난 외계종이고 '세븐데이즈병'과 관련이 있다는거 밖에는 자세한건 잘 모릅니다. "

 

" 그렇겠죠 그에 관련된 정보는 전부 극비로 취급당하고 있으니까요,

그럼 진하군 그 어시들이 어떻게하면 죽는지 아십니까 ? "

 

나긋나긋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눈빛이 매섭게 바꾸며 질문을 해왔다.

 

" 으..으음 .. 일반도검류나 총기류등으로는 무리이니 마주치게된다면 도망가라고 알고있어요, 군대정도는 충동해야 한마리정도 간신히 잡는다고 들은 기억이 있어요 "

 

" 그렇습니다. 어시들의 피부는 인간들의 피부와는 다르게 굉장히 단단합니다.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는 지금도 해석중이지만 몸에 있는 탄소를 이용한거 같다는거 외에는 정확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지요 "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대형 모니터쪽으로 걸어간다.

 

" 어시 한마리면 보통 군대라면 몇개 대대를 상대할수 있을정도의 전투력을 갖춘 괴물이죠

진하군은 어시를 만난후에 린양을 구하기위하여 덤벼들었다가 기절을 했다고요 ?

기절한 이후에 어시가 어떻게 됐는지 아십니까 ? "

 

" 아뇨 기절하고나서 정신을 차리고보니 병원이었어요

린에게도 물어봤지만 린도 그후에 어떻게 됐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

 

" 그래요 ? 그럼 저희가 확보한 영상을 보여드리지요 "

 

그가 손가락을 튕기자 벽에 있던 모니터가 밝아지더니 어떤 영상이 틀어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아가가각각 !! " 털썩

 

비명을 지른사람은 나였다.

어시에게 공격을 당한뒤 격통속에 기절하는 내가 보였다.

영상은 어시를 만난 나와 린을 찍은것이었다. 이걸 어떻게 찍었는지 궁금했지만

영상의 다음을 보고나선 내눈을 믿을수가 없었다.

 

도검을 연상시키는 손톱과 기다란 손가락

'그것'은 이미 인간의 그것과는 다르며 오히려 '그것들'과 닮아 있었다.

다르다고 한다면 색깔이 검정색 이란것뿐

 

 

그런것이 내 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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