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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펄트 - 캐터펄트
Krap레비 | L:0/A:0
31/150
LV7 | Exp.2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701 | 작성일 2012-09-06 0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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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펄트 - 캐터펄트

리자드맨이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자신의 애완동물의 대한 복수를 하려는 것인가.

그는 닥치는대로 플레이어를 사냥하고있나보다.

 

죽인 플레이어수를 보았을떄 방금전 달려나간 아저씨가 어떻게 돼었는지 어렴풋이 알수가 있었다.

 

꼬미를 찾았다. 퀘스트는 둘째치더라고 아저씨의 말이 사실로 다가온이상 그자리에 있을수는 없었다.

옆을 바라보니 헛구역질을 하던 꼬미가 간신히 정신을 차린듯 했다.

그런 꼬미와 자리를 이탈하려고 하려는데 꼬미가 무기를 실체화 시켯다.

 

자신의 주 무기인 손잡이가 약간 긴 랜서를

 

" 꼬 .. 꼬미야 도망치자! 지금이라면 도망치 ..  !!! "

 

" 으 ~ 아 !!!!! "

 

내 말이 끝나기도전에 꼬미가 달렷다.

눈은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그 눈에는 말할수 없는 분노와

방금전 자신이 조금 막대한 아저씨에대한 미안함이 있을것이다.

 

꼬미의 소리에 리자드맨의 의식은 완전히 이쪽을 바라보게 돼었다.

자기에게 달려드는 꼬미를 발견한것인지 몸을 돌리고 상체를 숙여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였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플레이어를 상대했던건지

리자드맨의 몸에는 여러 무기들이 박혀있었다.

단검, 나무창, 언월도, 바스타드소드, 장창 등 여러무기들이

리자드맨이 움직일때마다 각기 소리를내어 기괴한 소리가 들리었다.

 

" 앙가르드 앤드 아따끄 페르세 !! "

 

앙가르드는 펜싱에서 쓰이는데 쉽게 말하여 준비자세인데,

pwp에서 앙가르드는 공격을 좀더 쉽게 하기위해 취하는 준비과정이다.

검도나 펜싱처럼 미리 자세를 취하여 공격력을 높이고

정확도와 크리티컬을 높이는 방법이다.

 

왼발을 앞에 가지런히 놓고 오른다리는 무릎을 구부려 공격시 체중이동이 용이하게 둔다.

상체를 뒤로 숙여 창의 비거리를 높히고 왼손은 쭉 뻣어 목표를 가리킨다.

오른손으로는 랜스를 곱게 쥐어잡아 힘을주어 공격할 준비를 한다.

 

이것이 꼬미의 앙가르드

 

리자드맨이 꼬미와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서서히 변해간다.

처음에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처다보다가

꼬미의 자세를 보고는 지금까지 자신을 공격해본 플레이어들이

생각이 나는건지 금세라도 달려들듯하다.

 

그러던중 리자드맨이 앞으로 한발 내딪인 그순간

꼬미가 기다렷다는듯이 조금은 빠른듯한 공격을 가했다.

 

랜스를 바짝잡아 손잡이 부분이 많이 남게 고쳐쥐고서는

쥐어잡은 손을 자기의 겨드랑이쪽에 바짝 붙힌뒤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 크게 보폭을 밟는것과 동시에

랜스를 던지듯이 찌른다

 

랜스의 끝이 밝은 은빛으로 빛난다 일찍선으로 뻗어나간 창끝이 리자드맨을 가리키고있다.

그러나 꼬미의 손에는 아무런 감촉이 없었다.

그녀의 공격을 감지하고는 뒤로 물러갔기때문이다.

 

하지만 꼬미의 공격은 여기서 끝난것이 아니다.

여기서 부터는 꼬미의 오리지널 콤보

 

오른손에서 랜스를 놓는다.

그 순간 앞으로 나아간 몸의 속도를 살려 오른발을 비튼다.

그후 몸을 빠르게 돌려 왼손을 역수로 랜스를 잡는데

그대로 다시한번 같은곳을 찌른다.

창끝이 리자드맨에게 다시한번 달려들어간다.

 

'챙'하는 메마른 쇳소리와함께 리자드맨이 그 두번째 공격을 막아낸다.

여기서 마지막 연속공격 오른발에서 왼발로 넘어간 회전을 죽이지 않고 살린다.

앞으로 이동한 왼발에 힘을 준다. 그리고는 점점 무릎, 허리, 상체, 어께로 힘들 돌린다.

그리고는 오른손바닥은 랜스 손잡에 끝에 대고는

그래도 강하게 민다.

 

꼬미의 랜스를 막고있던 무기가 부서진다.

그녀의 창끝이 리자드맨의 살을 꿰뚫는다.

 

" 끼이엑 !! "

 

평균 공격력이 높은 무기인 랜스에 3연속 공격기 계다가 크리티컬데미지까지

같은 레벨의 일반 몬스터라면 대부분 한번에 hp를 0으로 만들어 버릴수 있는 공격이다.

아무리 7레벨의 몬스터라고해도 죽진 않겠지만 꽤나 많으 데미지를 줄수 있을터

 

" 이자식 ! 너따위 그냥 도마뱀일 뿐이라고 !! "

 

공격이 들어가는것을 보고는 흥분한 꼬미가 리자드맨에게 소리친다.

 

" 레비 너도 와서 마무리하는거 도와 그리고 아저씨를 찾 .. 뭘 보는거야 ? "

 

" 뒤 .. .. 뒤에 .."

 

꼬미가 뒤를 돌아본다.

 

당연히 공격의 여파로 널부러저 기절해있을것이라 생각했던 리자드맨이

상체만 뒤로 과도하게 넘어간채로 서있었다.

꼬미는 눈치 챗는지 모르지만 리자드맨의 hp도 나나 꼬미가 생각한것 만큼

크게 깍이지 않았다. 기껏해야 6분의 1정도

 

" 그르르 .. 크르르 .. 크르루룩 .. .. 크아악 !! "

 

낮게 으르렁 거리던 리자드맨이 조금전 부서진 무기를 버리고는

오른쪽 허벅지에 꽂혀있는 장창을 뽑고

왼쪽 어께에 박혀있던 작은 손도끼를 뽑아 들었다.

 

" 꼬미야 조심해 !! "

 

내가 경고하는 목소리가 그녀에게 닿기전에 그녀가 리자드맨이 휘두른 공격을 맞았다.

 

그녀가 공격을 위해 나아간 거리가 순식간에 좁혀들었다.

내 발아래 쓰러져 날라온 그녀는 충격에 기절했는지 신음을 하며 쓰러져있다.

리자드맨에 무기로 휘둘럿다기 보다는 무기를 뽑아들고는

팔뚝으로 처날렷기에 기절한듯하다.

 

순간 머리가 맑아졌다.

왜 그럴까, 처음보긴 했지만 두려움에 떨던 불쌍한 플레이어때문에?

꼬미가 쓰러진이상 리자드맨이 공격할 다음 대상이 나뿐이기 때문에?

그것도 아니라면 내 발아래 신음하고있는 꼬미때문에?

어쩌면 셋다 일수도 있고, 셋다 아닐수도 있다.

 

무엇이 계기였는지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

중요한건 이미 내 본래의 무기를 꺼내어 들고 있다는 점이다.

 

화살이 없는 의미없는 무기를 꺼내고는 바닥에 찍어 박는다.

밑을 보니 기절한 꼬미와 함께 그녀의 무기인 랜스와 그녀와 같이 날라온듯한 리자드맨의 무기가 보인다.

그중에 장창을 손에 꼭 쥐어 든다.

나무로 만든 대에 금속 촉이있고 촉과 대가 맞닿는 부분에는 쇠못으로 박음질이 되어있는 창이었다.

 

땅에 박혀있는 화살대에 발을 건다.

들고있는 창을 화살에 댄다.

양손으로 창의 끝은 꼭 붙잡고는 시위를 당긴다.

그리고는

 

쏜다

 

날라간 창이 리자드맨의 가슴을 뚫어버렷다.

내 공격을 막으려 했었는지 가슴앞에 양손으로 막아보았지만

그 팔마저 뚫고는 리자드맨에게 창이 꽂혀버렷다.

 

남아있는 hp는 없다.

퀘스트도 클리어상태

 

난 몸에 힘이 빠지는 상퀘함을 느끼며 기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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