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좋아하시면 강력추천) Gutto님이 추천해준 [약한 영웅] 꼭 보세요.

헌터x헌터급까진 아니어도 

내 무료함을 달래줄 만화가 간만에 나온 거 같다. 

왜 헌터를 좋아하면 약한 영웅을 보라는지 

조금 이해가 됐다. 

뻔한 학원물이 아니라 진부하지가 않다. 

주인공의 싸움을 연출할 때 

퍼포먼스와 임팩트가 강력하다. 

학원물이지만 주도면밀한 정치질. 

심리묘사 등등이 만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Gutto님이 쓴 다른 게시물들을 먼저 봤다. 

글들이 꽤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글들이었다. 

이 정도의 사고력이 있는 분의 말은

분명 신빙성이 있겠다 싶어서 웹툰을 찾아봤고.

내 판단은 맞았다. 

1화만 본다는 게 이미 멈출 수가 없게 만들었다. 

주인공은 크라피카와 비슷하다. 

아직 만화 초반부라 정확한 사연은 모르지만

처절한 사연이 있어보였고 

마치 요크신시티의 크라피카를 보는 기분이었다. 

헌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나처럼 푹 빠지실 거 같다. 

제 취향은 확실히 저격해서 

여러분들한테도 추천한다.

유명한 웹툰인지는 모르겠다만

나는 모르고 있었고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 여러분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