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입장에서 구무림 개입은 도박임
구무림 은거 고수들을
두고
현 고수 인물들 그 중에서도 혈비의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바처질
`제물`로 소모된다면 모를까
(구휘나 용비 빼고 타 구무림 인물들은 그럴 가능성이 있긴함)
작가는 너무도 의도적으로 구무림 인물들의 강함을
배제함
기껏해봐야 어느정도 그 힘의 견적이 나온건, 정작 용비불패에서는 실질적으로 등장하지도 않은
암존이란 인물이 고작이고
그 마저도 혈맥 파열이니, 부상 휴우증이니 노쇠니 같은 요소들을 칭칭 무장하고 나옴.
심지어 마교대전에 관해선, 결과나 전체적인 피해 양상과 그로인해 현 신무림이 세워진 과정의 토대로
쓰였을뿐
마교측 선봉장인 무극신마와 세간의 구무림 최강으로 불린 전암의 대결양상을 제외하면
이 마저도 뚜렷하게 모하나 나온게 없음
이건 작가가 현재까진 마교대전의 내막도 그렇고, 아예 구무림 인물들의 힘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라고 밖에 설명할수 없음
이 자체를 맥거핀으로 사용하지 않는한
차후
사상 최강의 적이라고 명시한
혈교, 그들과 구무림 인물들간의 전투 양상이 어떠했는지는 분명히 나올것이며
어느정도 디버프 받은 상태인 현 구무림 인물들과
혈비와 같은 신무림의 강자들의 대전을 말미삼아
이를 통하여
그들 (혈교)의 힘과, 나아가 당시 전성기로 추정되는 구무림 인물들의 강대한 힘을
어느정도 추측해 낼수 있지 않을까 함
동시에 추후에 마교대전이 연재된다면
지금도 이럴진데 과연 전성기땐 대체..?
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게 할수있으니..
그야말로 일석 이조
다만 이렇게 전개된다면
자칫하면 고수 독자들에게 그야말로 개욕을 먹을 요소들이 다분한지라..
작가 입장에선 도박일 수 밖에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구무림 인물들을 개입시켰다면..
무언가 그에 대한 뚜렷한 생각과 그 만한 자신감이 있었으니 그러했다 라고 생각할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