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카네키 엄마가 무작정 욕을 먹는게 그닥 탐탁치 않네요
까까마까 | L:0/A:0
148/850
LV42 | Exp.1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3 | 조회 1,286 | 작성일 2015-11-20 02:04:05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카네키 엄마가 무작정 욕을 먹는게 그닥 탐탁치 않네요

저희 어머니도 제가 어렸을 시절에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이 망해서 거의 어머니 홀로 절 키우시면서 저도 어린 카네키와 비슷하게 어머니에게 화풀이 식으로 꽤나 얻어 맞은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저희 어머니는 가정에서 너무 곱게 자라셔서 카네키 엄마와 비슷하게 굉장히 연약하신 분이었는데요. (다만 차이가 있다면 저는 그로 인한 트라우마가 없고, 저희 어머니는 저희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독해지셨다는거죠.) 그래서 그런지 저는 카네키의 심정에는 큰 공감이 가지 않지만, 카네키 엄마 심정에는 굉장히 공감이 가네요. 작중 카네키 엄마는 연약하다 못해 호구 기믹도 있는데요. 그 증거로 불합리하게 돈을 징징대는 절대악 이모님을 위해 카네키를 소홀히 하면서 까지 돈을 벌다 과로사로 사망합니다. 물론 자식(카네키)에게 상처를 주면서 까지 바보 같이 절대악 이모님을 위해 돈을 벌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화풀이 식으로 카네키에게 학대라는 형태로 방출하는 모습을 보면 도저히 칭찬감이 아니지만, 그렇게 연약하다 못해 비굴하게 묘사 되는 카네키 엄마가 카네키를 화풀이(학대)를 할정도면 얼마나 심적으로 몰려있는지도 알거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가끔 옛날 얘기를 하실때 그때 저에게 화풀이를 한 일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 언저리가 타들어 가는거 같다고 하십니다. 자식 때려서 기분 좋은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진짜 또1라이들 제외하곤선... 카네키를 때리면서 고통 받는건 카네키 뿐만이 아니었다는거죠. 반대로 생각해서 자식이 잘못했을때 잘못한 만큼만 규정을 정해서 혼내는 가정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물론 있기야 하겠다만 많진 않겠죠. 부모라고해도 사람인데 혼을 내다보면 사적인 화가 붙는 경우는 허다 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카네키 엄마는 결코 칭찬 받을만한 인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번 53화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시고 무조건 까도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아까 밑에 글에 단순히 카네키 엄마를 비방하는 덧글을 보고 글을 써봤습니다. -------- 제가 글 쓰는 제주가 없어서 글이 쓸때없이 길어진거 같네요;;
개추
|
추천
3
반대 3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도쿄노이즈
이사람이 이래서 이렇다는걸 이해해 줘야되라는걸 잘 모르겠습니다...
카네키엄마가 무슨일이 있었든 카네키한테 한 행동은 별로네요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들었다고 해도 용서받을 행동은 아닌것 같네요
카네키 짱불쌍 ㅠㅠ
2015-11-20 03:03:41
추천0
Amon
당연히 어머니도 고통받으셨고 힘드셨겠지만... 이미 범한 행위 자체를 그것만으로 완전히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도덕적으로는요.. 묘하게 소설 죄와 벌에서 제기되었던 문제가 떠오르는데, (저 역시 어머니와 비슷한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엄마도 힘드셨으니까 나쁜게 아니다, 그러니 그 죄 자체를 이해하고 용서해야 한다'고까진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너무 매몰찬 건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이런 부분에서 도굴 전체 세계관의 모순과 비극이 더더욱 심화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인간과 구울의 관계도 그렇고요.
2015-11-20 03:43:56
추천0
까까마까
위에 분도 그렇지만;; 전 카네키 엄마의 행동이 옳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단순히 폭행을 했다고 무조건 비방만 하는것도 잘못됬다 이거죠
2015-11-20 04:02:45
추천0
Amon
그렇죠.. 100% 비방만 남기기보다는 여러 방향으로 아직 카네키의 어머니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지는 남아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폭력이라는 행위 자치는 비난받을만한 것이긴 하죠... 원글도 댓글도 잘 읽었습니다.
2015-11-20 04:11:43
추천0
adel1234
이번에 한번 나온 회상씬을 가지고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고 결론내는건 사일 좀...과할수도 있어요.
근데...이게 분위기나 카네키의 심리등...종합했을때 그 한컷을 넣은건 아마도 학대를 당했던거구나! 라는걸 보여주기 위한걸수도 있겠다 싶어요.

아무튼 엄마에 대한건 좀더 구체적인 과거,기억이 나왔으면하네요...그냥 혼난건지. .학대가 맞는지.
작품분위기로봐선 학대쪽으로 무게가 실리는건 어쩔수없는것같아요~엄마를 무조건 욕한다기보다는...
2015-11-20 07:43:23
추천0
홀로우
욕을하는 데에는 어느정도 감정적인 면이 있는것 같아요
카네키가 엄마를 벌래같은 사람이라 부를 정도로, 의지했던 사람을 내던지고, 그나마 어릴때가 행복했겠지ㅜ하고 있었는데 그조차도 아니었다는데에
카네키 엄마도 감정적 불안함에 생활고 겹치면서 아이한텐 못할 걸 했는듯...
그치만 일단 다른 게 나올지도 모르고, 받아들이는건 카네키의 몫이라 두고보기야 해야할것 같아요. 정신적 충격도 지지도, 행복도 결핍도 준 건 결국 어머니니까...
2015-11-20 10:14:46
추천0
살려만줘요
저는 어렸을 때 육체적으로 폭력당한 적은 없지만 어린 카네키가 느꼈던 고통을 저는 모두 정신적으로 받았고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았기 때문에 카네키의 어머니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카네키의 모습을 보고 공감이 갔었는데 이 글을 보니까 모두 이해가 가네요. 물론 잘한 짓이라고는 절대 느껴지지 않지만요
2015-11-21 02:05:02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4543 일반  
스이쌤 프사 인물 추측 [16]
세이도
2015-11-20 0-0 1732
24542 일반  
카네키를 죽이지 않고 도쿄구울을 해피앤딩으로 만들어보자 [14]
SCYS
2015-11-20 0-0 804
24541 일반  
Jail 시나리오에 히데가...! [5]
SCYS
2015-11-20 0-0 1712
24540 일반  
여러분의 통장이 텅장으로 되는 마법 [6]
에싱
2015-11-20 0-0 876
24539 일반  
현재 소속x인 도굴캐가 [5]
사스케킁
2015-11-20 0-0 759
24538 일반  
마츠리 너무끈질기네요 [12]
Kanye
2015-11-20 0-0 774
24537 일반  
카네키 ccg떠나는순간 [3]
눈팅yo
2015-11-20 0-0 692
24536 일반  
PINTO 선행컷 [21]
SCYS
2015-11-20 0-0 1603
24535 일반  
Re5권이 52화까지라니... [1]
이리미
2015-11-20 0-0 1204
24534 일반  
허ㅓ억꺼억 [6]
제이슨덕후
2015-11-20 0-0 532
24533 일반  
여러분이 생각하는 통수 절대안칠거같은 캐릭터가먼가요 [24]
Kanye
2015-11-20 0-0 872
24532 일반  
도굴 안본지 좀 됐는데 아몬이랑 점장님 어케됨? [4]
strongboy
2015-11-20 0-0 407
24531 일반  
저번주에 주문했는데 아직도 안오네요ㅜㅜㅠ [7]
타누키
2015-11-20 0-0 409
24530 일반  
다들 단행본 어디에 두세요? [11]
파닭볶음면
2015-11-20 0-0 477
24529 일반  
질렀습니다 [9]
그란디시
2015-11-20 0-0 546
24528 일반  
도쿄구울안본지 좀됫는데 지금게싶보니까 [1]
foundation
2015-11-20 0-0 447
24527 일반  
캘린더 얘기하니까 2015년꺼는 [2]
리릭킁
2015-11-20 0-0 569
24526 일반  
53화 보닌까 [2]
제이슨
2015-11-20 0-0 743
24525 일반  
사랑받을 일을 하고 멋지게 죽는다 [2]
히데
2015-11-20 0-0 787
24524 일반  
멋진일을 하고 죽는다에서 [3]
아이티1394
2015-11-20 0-0 834
24523 일반  
히데 카네키한테 먹힌게 맞을까요? [2]
호옹잉
2015-11-20 0-0 925
24522 일반  
:re 정주행을 하다가 [9]
메리메리
2015-11-20 0-0 724
24521 일반  
2015 캘린더의 아몬 일러스트에서 찾아본 떡밥 [10]
Amon
2015-11-20 4-0 2156
24520 그림  
이제 곧 사라질것같은 녀석 찍었슴다 [9]
파닭볶음면
2015-11-20 0-0 1254
일반  
카네키 엄마가 무작정 욕을 먹는게 그닥 탐탁치 않네요 [7]
까까마까
2015-11-20 3-3 1286
      
<<
<
2171
2172
2173
2174
2175
2176
2177
2178
2179
218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