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 그림체 분석(사진 없음.)(1)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사실 지금 피곤하고 더워서 맛이 간 상태에요. 헥헥.
쨌든 간단하게 핵심만 딱 말하자면, 스이는 선을 따는게 아니라 선을 더 긋고 지워가면서 다듬는걸지도 모릅니다. 진짜로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전에 실시했던 새해 기념 일러스트 스트리밍 때문입니다. 지금 영상을 걸어줄 체력이 아닙니다만, 영상을 보고 싶다면 유튜브에 ishida sui stream 이라 치면 꽤 나올겁니다. 그걸 봐주세요... 보시면 러프 위에 좀 더 형태가 잡힌 선을 긋고 잡선인체로 남은 선들을 찔끔찔끔씩 지워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 사실 저도 요즘 시도해보고 있습니다만, 생각 외로 편한 방식입니다. 적응만 한다면 그림 그리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어요. 왜냐면 선을 하나하나 깔끔하게 따는 작업이 아니라 러프의 연장선상이라는 느낌으로 대충 그어가면서 형태를 잡는거거든요. 다듬어가면서요.
우선 체력이 지금 바닥난지라 이 정도까지만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만화의 잡선 관련되서 이야기할게요. 원래라면 이 글에서 다 풀었겠지만 지금 그럴 기운이 없어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