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울 레이트에 대하여 전 좀..
도굴게에서 논쟁을 부르는 마법의 단어 구울레이트..
하지만 나는 겁. 먹지 않지!
많은 분들이 ccg가 구울의 레이트를 설정하는 기준에 대해 아리까리합니다
한 레이트 안에서도 강함 차이가 확연한 경우도 있고, 레이트에 비해 강해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이때문에 많은 도쿄구울의 팬들은 논의 끝에
"구울 레이트는 강함이 아닌, 구울의 위험도에 따라 결정된다. 즉, 비슷한 실력이라도 더 날뛰며 폭식을 하고 다니거나 수사관을 살해하면 더 높은 레이트가 주어진다."
라는 결론을 냅니다.
문제는, 이를 기정사실화 해버렸다는 겁니다. 심지어 "이는 작중에서 언급되는 부분이다."라고 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런 언급이 나오나요? 저는 못봤는데요 일단..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레이트가 구울의 위험도에 따라 결정된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그 "위험도"라는 용어의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위험도"는 토벌의 난이도, "강함"과 비슷한 의미가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험도를 깽판의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은 아무래도 원피스의 [현상금] 시스템과 겹쳐보셔서 그러는 것 같은데요
레이트 시스템은 조금 다른게, 그렇게 흉폭성만으로 결정되는 거면
굳이 토벌 레이트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이상해지고(이건 말그대로 토벌 등급이라는 거니까.. 토벌 우선도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죠)
시노하라가 점장과의 조우 당시 히라코에게 최고 토벌 레이트를 물어본 것도
쿠인케가 재료인 카쿠호의 주인이었던 구울의 레이트를 그대로 가져가는 것도
올빼미가 수사관을 상대로 벌이는 공적(?)이 화려해질수록 레이트가 올라가는 것도(이는 오히려 "깽판 비례 레이트"의 근거로 쓰이는 사례이기도 하지만..)
카네키, 너트 크래커 등 구울들의 강함을 목격하고 레이트를 정정하고, 레이트에 따라 배치를 바꾸는 것도
이외에 많은 장면들이 어색해집니다
또 레이트가 강함에 의해 결정되는게 아니라면, 누가봐도 명백히 골칫거리인 리제나 아오기리의 간부들(아야토, 야모리, 빈 형제 등)이 샤치보다 레이트가 낮은 것이 설명이 되질 않아요
구울의 깽판 정도만으로 레이트가 갈린다는 의견이 적용되는 것은, 해당 구울에 대한 정보가 아직 ccg에 별로 없을 때에만 해당됩니다. 그때는 "추정" 레이트겠죠. 레이트가 확정되는 것은 실제로 구울을 목격하고 생존한 수사관이 나올 경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그때 레이트를 결정짓는 요인은 강함, 토벌 난이도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얘기를 나눠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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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저가 잘 모르는걸수도 있는데.
구울수용소 털렸을때의 모습으로 현재 s레이트가 많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s레이트가 많다는 것이 "깽판 비례 레이트"설에 어떻게 근거로 쓰일 수 있는지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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