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프도록 자기혐오 많이 해봤지만
주변에 도움의 손길 하나 없었을까 싶어서 충격이네요
명색에 유명작가씩 되는데
주변 작가에게 상담이라도 청해보던
편집부랑 진지하게 터놓아보던
대게 진짜 우울증상태가 심해도
주변에게 터놓음으로서
완전한 해결은 못할지 언정
실마리를 찾든
아니면 그걸 찾을수 있는 잠시간 마음의 안정을 얻을수 있었을탠데
그냥 본인이 스스로 싸맨거라면 그건 비극이네요
게다가 어지간하면 만화가 성공 가도를 달리면 자존감 자신감이 채워져서 회복의 여지도 있을탠데 말이죠
물론 한번 망가진 사람이 조금이라도 회복되는게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개인의 감정을 밖에서 판단하는게 잘못될 가능성이 큰 행위란것도 알고 있지만
프로 작가의 영향력은 나름 있는것도 있고
이 방식은 도무지 납득이 안되네요
마지막에서 말하면,
일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끝난 뒤에 말하면,
그것이 책임감의 표현일까요?
아니면 책임의 방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