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게이 여러분 안녕 이런 도굴 소설 어때요?

ㅎㅇ

웹툰게에서 눈팅하다가 삘받아서 놀러왔어요

나도 도굴빠였는데 므그으윽 씬 보고 나서 도굴까되고 완결 이후 바로 손절했음

만약 누가 그런 소설 써주면 어떨 것 같음?

완결 이후 시점인데

타키자와 주인공에 파티 멤버로 쿠로나, 하카토리

+ 1부 아몬 포지션의 신캐 인간 수사관

메인 빌런으로 병진같은 인간과 구울의 공존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개념찬 인간 수사관 나와서

자기처럼 변화에 거부하는 정상적인 사고를 갖춘 구울과 인간을 모아 몰래 테러를 저지르는데

타키자와가 그걸 막으려고 열심히 개고생하는 게 주된 내용으로

그러면서도 자신이 아무리 속죄하려고 해봤자 죄인이며 자기합리화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고뇌하고

CCG 병진들이 타키자와를 배트맨 취급하면서 잡으려고 해서 타키 vs 쥬조도 나오고

갓키자와가 리벤지로 무츠키 자궁에 킥 펀치 참교육은 필수

츠키야마 포함 면상에 철판 깐 공동전선 뭐시기 소속 애들도 테러리스트들한테 털리면서 좀 ㅈ되보고

중간에 쿠로나 귀국해서 도와주고 타키자와가 하카토리 그룹한테 정보망 요청하면서 하카토리도 합류하고

어딘가로 가버린 아몬 아키라랑도 쿠로나랑 같이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들 하면서 동기부여 강화 받고

법의 한계에서 활동해야 하는 자신의 무력함에 절망하는 열정 충만한 서브 주인공 신입 인간 수사관 나와서 타키자와랑 몰래 공조하고

수사관 출신에 아카데미 강의 경력도 있던 타키한테 가르침도 받고

하카토리랑 썸타지만 자기혐오 땜에 멀리하면서 괴로워하는 타키도 나오고

메인 빌런 집단의 개수작으로 폭주하는 시코라에 vs 타키자와 / 용의 아이들 vs 타키자와 파티도 화끈하게 나오고

고뇌와 절망의 끝에 떳떳하게 처벌받을 용기도 없는 자신은 이런 싸움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나름의 답을 내리는 타키

섭주 인남캐 수사관은 타키를 보면서 인간 구울의 뜬금없는 공존은 개소리지만 타키처럼 죄를 짊어질 각오가 되어있다면 아주 개소리는 아닐지도 라고 결론짓고

결국 타키는 메인 빌런이랑 장렬하게 동귀어진

타키 사망 처리되지만 사실 어딘가에서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셜록 엔딩

ㅈ네키는 잘해봐야 카메오 출연으로 끝

시작 부분이랑 엔딩 제외하면 전개 순서대로 쓴 건 아님

그냥 이런이런 내용 들어갔으면 취향일 듯 정도

써보고 나니 뭔가 월야환담 같은 느낌이네

여튼 누구든 필력 되는 분이 제발 써주셈

중간중간 삽화 담당으로 금손님들이랑 공동 작업하면서 좀

마지막으로

뜬금없이 등장해서 친한 척 해서 미안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