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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리면 삼키고 쓴소리면 뱉는다

쿠옷쿠옷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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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372 | 작성일 2014-12-11 0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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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가 그런곳인가 안가바서 모르겟슴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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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e

흠..... 신게에서 신카이야기 하다가 몇번 논란이 된 적도 있어서 약간 꺼려지는 주제이긴 합니다만, 대체로 신카는 갓SIU를 찬양하는 내용의 글, 그리고 BL물이 많이 올라오는 성향의 카페입니다. BL물이야 뭐.. 카페 주 이용층이 초딩들이고 여자친구들이 많다고 생각되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갓SIU를 마냥 찬양만 하는 내용의 글들은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그들이 신의 탑을 좋아하고 그 작품의 작가를 좋아하는 것까지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내용의 글이 올라온다거나 하면 반대먹이고(네이버 카페에도 반대기능이 있었나..) 신고먹이고 난리도 아니죠.
재밌는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신의 탑 몇화였더라... 기억은 잘 안나는데 댓글이 20만개인가? 달린 화가 있습니다(정확한 부분은 엔하위키에서 신의 탑을 검색해보세요) 신카에서 집단행동을 통해 이룩(?)한 것이라고 인식되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다른 웹툰 베댓들에도 라헬(악녀)드립을 막 치고 다니기도 했고요(역시 확증은 없습니다만, 신카의 소행이라고 보는 시각이 주류입니다) 그리고 신의 탑 작품 자체의 베댓도 업데이트 초반에는 비판적인 댓글들도 베댓이 되었다가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다시 작가 찬양, 작품 찬양하는 댓글들로 바뀌곤 했죠.

그렇다보니 작가(갓SIU)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기가 힘듭니다. 그동안 작가 후기들을 보면 자기 작품을 검색하고 돌아댕기고, 또 다양한 게시판들(뭐 디씨 만화갤러리라던가 루리웹이라던가, 츄잉 신게라던가..)을 다 둘러볼 여유가 없어보여요. 결국 주된 피드백은 신카에서 이루어질텐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너무 작가 찬양만 해대는 성향이 짙은지라...

뭐 그나마 요즘에는 작가가 비판적인 피드백도 조금씩 받고 있는 듯 합니다. 후기에서도 드러나고 말이죠... 근데 이 부정적인 피드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희망적인건 이번화 베댓에서 보실 수 있듯이 점차 비판적인 댓글도 베댓이 되고 있다는거죠. 근데 이번화도 비판적이던 베댓 몇개가 사라졌습니다(저번 월요일에 올라오던 베댓 관련 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아직 신카 등 작가/작품의 극성팬들에 의한 조작이 이루어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나마 점차 나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12-11 0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