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 보고 생긴 의문점들..
사실 여태까지, 아카이를 숨긴게 아카이와 키르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는데
일단, 현 상황에서 내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1. 키르의 신변 확보에 대한 문제가 불거짐
2. 스바루 = 아카이는 확실, 근데 버본에게 굳이 이런 혼선을 주는 이유는? 그냥 도망치지 않은 이유는?
3. 굳이 이런 형태를 취한것은, 앞으로도 아카이가 스바루 행세를 대놓고 하고 다니겠단 건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성은?
사실 이 3개가 궁금한데,
1.의 경우는 어떻게든 뭐 코난이 조치를 취해 놓았을듯, 이미 계획을 짰을때 부터 (이건 더 나와 봐야 알 듯)
2.의 경우는 역으로 실은 이쪽이 진짜고, 벤츠에 타고 있는 아카이가 진짜가 아니라 변장일 수도 있다는 것을 버본한테 상기 시켜 혼선을 주려는 거 같은데
어느 쪽이든 버본이 아카이가 살아 있단걸 안 시점에선 큰 의미가 없음.
물론, 버본이 아카이를 단순히 죽이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벤츠 쪽이 진짜기 때문에 살테고 저택 쪽은 가짜이기 때문에 죽일 수 없으니 계획 성공이지만
어차피 하루라는 시간이 있었으니, 차라리 버본이랑 안 만나고, 미리 FBI 만나서 토꼈으면 깔끔하게 해결 되었을 수도 있을 문제
3.의 경우는 2의 경우의 연장이긴 한데, 스바루로 있으면 확실히 아카이가 숨어 있기 최적의 장소로 활용될 수는 있지만, 여태 버본의 성격을 보아 더 집요하게 파고들 가능성이 큼. 안전이라 하기엔 좀.... 키르때문이려나 이것은?
여튼 이번 편으로 인해, 쿠도 유사쿠랑 코난이 무슨 관계인지에 대해 버본이 의문을 품을 가능성이 커짐 -> 코난 = 신이치 라는 결론을 도출 할 수 있게됨.
뭐 사실 코난 입장에선, 깔끔하게 아카이는 탈출시키고 가짜 스바루랑 버본이 말 장난 하는 것은 단순히 시간 끌기였으며, 사실 이것은 버본을 체포(?)혹은 납치(?) 등으로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가 되버리면 위의 2~3의 의혹도 해결되고, 신이치 정체의 문제도 해결이 되긴 함.
덤으로, 지금 가짜 스바루 행세자는... 음 일단 저는 키드는 아닌거 같습니다. 아닌 이유가 너무 많고..
진짜 의외의 반전으로 세라의 둘째 오빠가 아닐런지? ㅋㅋ 항상 버본 아카이 세라는 묶여다녔으니~ 이번에 슬슬 떡밥 회수도 하기 좋은 타이밍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