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추 11권 5장 울트라소울 part-1 상세 스포(네타)

5장 울트라 소울 

 

첫 장면은 아마조네스 자매로 시작하네요.
몬스터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서쪽으로 달려왔지만 이미 이단아들이 지나간 뒤입니다.
주변에는 이단아한테 당해서 쓰러져있는 모험가들만 보이네요.
다이달로스 거리안에서도 서쪽이 가장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디로 갔나 감을 못 잡고있는데... 바로 그때 괴물 발견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옵니다.

 

이단아는 서쪽 미궁입구를 향해 노도의 기세로 달려가는 중.
로키파밀리아는 몬스터의 예상 못한 등장에 뒤늦게 중앙, 북서, 남서에서 몰려와 공격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공격하기도 전에 전혀 예상못한 곳에서 눈보라가 날아와서 전부 얼려버립니다.

 

그 정체는 크로조의 마검입니다. (지금까지 불, 번개만 공개됐었는데 눈보라도 있었군요)
벨프와 미코토가 리버스베일(투명로브)를 입고서 눈보라를 날리니까 로키파밀리아가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역시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밸붕인...)
너무 숫자가 많아서 버거울땐 이단아 공중조 - 레이, 그로스 등.. -가 가세해서 정리하고 순탄하게 인조미궁을 향해 전진합니다.
오클즈로 그 장면을 바라보던 헤스티아가 쾌재를 부르며 기뻐하던 바로 그 순간,
어디선가 날아온 나이프가 그로스의 날개에 적중!
아마조네스 자매의 등장입니다. 벌써 따라잡혔네요.

 

그로스가 경고음을 내고 모두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리드의 지시에 따라서 이단아들 전부 전속력으로 죽어라 뛰기 시작합니다.
벨프랑 미코토가 마검으로 견제하는데 아마조네스 자매는 전부 피하네요.
헤스티아가 주변에는 비밀통로가 없고 앞에 있는 것은 내리막길 정도라네요.
일단 죽어라 달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단아가 통로를 지난뒤에 벨프와 미코토가 마검으로 얼음벽을 세워서 통로를 막습니다.
아마조네스 자매는 얼음벽을 부수면서 쿠크리를 던지고, 그러면 펠즈(충격파)랑 레이(깃털)가 간신히 막아내면서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곧 아마조네스 자매가 얼음벽을 완전히 부수고 다시 추격해옵니다.

 

그 앞에 나타난 것은 내리막길 직선로.
티오네랑 티오나는 마검을 경계하는데 그 정도 위력이면 불이든 얼음이든 견딜 수 있다네요.
마검이 날아올걸 예상하고 몸으로 받아낼작정으로 전력질주합니다.

 

미코토가 마검을 뽑아서 휘두르는데,
날아간건 눈보라가 아니라 돌풍이었습니다.
강한 돌풍이 정면에서 받은 아마조네스 자매를 띄우고 저 멀리 날려보냅니다.
(바람 마검도 있었군요.)

 

어차피 땅에 착지하면 다시 추격해오겠지만, 잠시라도 제 1급 모험가를 막아냈다는 사실에 환호하는 이단아들.
이제 인조미궁 입구에만 도착하면 이단아들의 승리가 확정되는 상황에서 모두들 기뻐하는 그때 펠즈는 우연히 하늘에 있는 어떤 그림자를 발견합니다.

 

여기서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시점은 라울이 핀에게 도착한때.
라울은 가짜가 쌍둥이처럼 똑 닮아서 눈치채지 못 했다며 자책하고 사과하네요. ㅋㅋㅋ
핀은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다면서, '가짜'가 어떤 질문을 했느냐고 묻습니다.
라울의 답변을 듣고서 핀은 이단아가 다이달로스 수기를 갖고 로키파밀리아를 피해서 인조미궁입구로 이동하고있다고 확신합니다.

 

이후 핀에 내린 명령은 가레스의 출격.

 

그리고 시간은 현재로 돌아옵니다.
펠즈가 바라보던 하늘의 그림자는 가레스였습니다.
도약하여 운석처럼 강하한 가레스의 일격이 대열의 중앙에 작렬!
길이 반으로 쪼개집니다.
펠즈가 가레스한테 충격파를 날려서 살짝 궤도를 바꾸는 바람에 직접 충돌하진 않았지만,
폭발이라도 한것처럼 충격이 워낙 커서 이단아들 전부 튕겨나갑니다.
펠즈를 리더로 알아보고 공격하는 가레스. 공격이 닿기 바로 직전에 리드가 도끼옆면을 쳐내서 궤도를 바꿉니다. (펠즈 죽을뻔...)
펠즈가 정면에서 충격파를 쏘는데 전부 회피하는 가레스.
이후에는 그로스의 호령과 함께 이단아들이 집단으로 공격하는데 전혀 상대가 안됩니다.

 

벨프랑 미코토는 숨죽이고 지켜보기만 할 뿐이네요. 정면에서 충격파도 피할정도니...
그때, 레이가 발사한 괴음파에 가레스가 잠시 경직되고 벨프랑 미코토가 가레스를 향해서 마검을 발사합니다.
몸 한쪽이 얼고, 이후 연속발사해서 가레스의 전신을 얼음으로 뒤덮어버립니다.

 

그런데도 계속 움직이는 가레스!
완력으로 얼음 부숴가면서 계속 싸우네요.
아무리 마검을 휘둘러도 멈추지 않는 가레스의 기세에 당황하는 그때, 수명이 다한 마검이 부숴집니다.
그리고 이어서 로키파밀리아의 원군이 도착.

 

펠즈가 황급히 연막탄을 던지고 검은 안개가 주변에 깔립니다.
가레스는 연막이 깔려도 개의치 않고 이단아들을 무차별 공격합니다.
가레스의 유린극에 속수무책인 이단아들. 다른 단원들이 가세하면 이단아들은 이대로 끝인 상황입니다.

 

사실 벨프랑 미코토가 지금까지 사용하던건 정상적인 크로조의 마검이 아니라 훨씬 위력이 낮은 열화판이었습니다.
벨프는 진한 청색칼날을 가진 진짜 크로조의 마검을 쥐고 써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중. 사용시 가레스가 어떻게 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 결단을 내리려는데 원군이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