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오라토리아 10화 감상평... 한숨만 나오네요
할말이 너무 많아서 작중 시간순으로 정리하겠습니다
1. 아이즈vs바나 프레이야+브링갈
나름 원작에서 격렬한 초고속전투 펼쳤는데 초반 10초간 칼 한번 맞대고 경고하고 끝... 렙6간의 강력함이 맞부딪히는거 어디감?
그리고 경고조차 원작처럼 전투 도중 아이즈 귓가에서 말한 게 아니라 대놓고 다 들리게 말함+파이어 볼트 쏘는 장면 사라짐 원작파괴 지림
2. 레피야 훈련장면
애초에 필비스 말처럼 레피야의 병행영창은 회피 중심인데 아이즈랑 지팡이로 코등이싸움 하고 앉아있고 그마저도 훈련을 위해 한계까지 몰아붙혀지는 느낌이 전혀 없음 아무리 원작에서 아르크스 레이가 병행영창 때문에 위력이 대폭 저하되서 벽 약간 부술 수준까지 떨어졌다 묘사됐어도 출력 묘사가 던만추 애니에서 벨프랑 막 파티맺었을 당시의 파이어 볼트보다도 약하게 보이는건 기분탓?
3. 벨 훈련장면
이번 화에서 '유일하게' 박진감 있었음
4. 티오나/로키 가슴마사지
이건 솔직히 왜 넣은건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작가 공인으로 로키는 빈유도 아닌 무유(6권에서 남성용 양복 입고 파티 옴)인데 가슴마사지 할때 모일 가슴이 있다는 것부터가 원작무시... 차라리 개그신으로 넣을거면 로키가 가슴마사지 해도 가슴에 미동도 없는 묘사를 했어야함
5. 로키팜 고참 3인방이 결의 다지는 장면
아니 만화에선 분명 주먹 셋이서 맞부딪힐 때 과거의 모습들이랑 교차시키면서 묘사해서 셋의 우정+성장을 나타내는 좋은 장면이었는데 애니에서는 그냥 평범한 인사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나옴 의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우정도 없는 장면
6. 아이즈vs오탈
솔직히 다른거 다 참아도 이건 못참겠음
아이즈가 벨 죽을까봐 멘붕하는 심리묘사 삭제/벨 목소리 끊기니까 아이즈 눈에 뵈는거 없어지는 장면 삭제/릴 라파가 갈기는거 오탈이 한 합으로 튕겨내는 압도적 묘사 삭제/기타 템페스트나 아이즈 속공이나 로키팜 렙6들 시간끌기 등등 전부 축소 애초에 제대로 된 전투신의 구성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럽고 우리한테 왜 이런 거대한 똥을 안겨주는지 모르겠음
7. 벨vs미노타우로스
뱅크신. 자세한 설명은 생략.
결론 - 소드 오라토리아 10화는 똥입니다 똥 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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