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프린스의 탑-소나의 테스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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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 지났습니다! 지금 이순간 3인이 신체를 접촉하고 있는 분들은 팀으로 간주되어! 다음 시험장소로 전송됩니다!]
에반켈의 모함(母艦) 제 2 선별인원 시험소
실내로 들어왔다. 솜이가 긴장된다는 듯이 말한다.
"햐~딱봐도 괜찮아보이는 녀석들이 많네~
첫시험 통과한 녀석들은 다들 쟁쟁해보이는데, 안그래 셉트?"
"뭐...그렇겠네. 대략 잡아서 한 백이십??명은 되는듯.
선별되어 올라온 녀석들답게 동료는 어찌어찌 찾았나보네."
흠...그래봤자 대부분 나에 비하면 수준 이하인 놈들일텐데.
아직 시험시작 전까진 좀 남았나. 심심하네.
"네이년 잘만났다! 너 죽었어!"
어, 이 놈은 또 뭐야?
붉은 머리에 붉은 얼굴을 한,아닌가, 화나보여서 얼굴이 빨개진건가,
쨋든 이상하게 생긴놈이 솜이에게 다가온다.
"네년때문에 내 등이 타서 움직여지지도 않는다! 어떻게 할거냐!"
아~쟤한테 심판 맞았구나. 난 버틸수 있던데, 수준떨어지기는..
"몰라-먼저 덤벼놓고 무슨 소리야.
아!방법이 있네! 그냥 여기서 나간다음 병원을 가! 비록 시험은 떨어지겠지만!"
"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리이ㅣ이새애애끼각!!!
저놈은 진짜 찌질하네. 에휴...
"야,나도 그거 맞아봤는데 버틸만 하던데??
니 등이 아직도 그런거는 순전히 너가 ㅄ인 탓이야.
그러니까 좀 꺼져."
셉트도 말을 꺼낸다.
"친구, 너님 등짝이 그런건 유감이지만, 일단 지금은 싸움 금지고... 시험중에 공정하게 다쳤으면서-"
"공정?공정 좋아하네! 내가 힘을 모으는 사이에 계속 때리지 않았어도 내가 당할리가 없다고."
저 말을 들으며 솜이가 나를 쳐다보고 웃으며 귓속말을 한다.
"쟤 너처럼 당했어.계속 힘만모으더라."
...저놈 심정이 이해가 간다.
저 찌질한 놈이 계속 난리를 친다.
"덤벼 이 자식아! 시험이고 뭐고 필요없어! 씨11바!!"
아..저거 말려야하는거 아냐??
내가 말리려고 하자, 셉트가 내 어깨를 잡으며 말한다.
"안말려도 괜찮아..어짜피 곧 제제되니까."
갑자기 싸우는 저들의 옆에서 청록색 머리칼을 트윈테일로 묶고 건반을 옆에 띄우고 있는 선녀같이 생긴 여자가 다가온다.
"휴식시간에 싸움은 금지라고 했을 텐데요?? 제말이 우습나요~??"
"넌 또 뭐야! 존1나 약하게 생겨선! 너도 같이 뒤질래?"
"아! 소개가 늦었군요.저는 여러분의 시험 감독관, 소나라고 해요."
"담당...관?그렇다면..."
"네.랭커죠."
저 이쁘고 연약해보이는 여자가 랭커라니. 별로 안 강해 보이는데...랭커도 별거 아니네.
"쳇, 랭커가 왔으니 물러간다! 젠장!다음에 만나면 각오해라!"
마지막까지 찌질하네.저녀석.
소나가 무대 위에 올라가더니 마이크를 잡는다.
"아.아. 여기 주목!!!!지금부터 다음 테스트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간단하게 저의 소개를 드리자면~ 전 시험감독관을 맡고 있는 소나라고해요. 잘부탁드려요~"
히야~눈호강하네. 진짜 이쁘긴 하다.
내가 소나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자, 솜이가 툭 치면서 말한다.
"ㅋㅋㅋ눈을 못떼겠냐??"
"무무슨,아니거든!"
"그럼...이제 다음 테스트를 진행할테니까..잘 들어 주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요! 정말 간단한 테스트니까. 자~긴장 푸시고~
자...이걸 이렇게...얍!"
촤아아아아아아아아ㅏ-
으아아!뭐야! 갑자기 어떤 힘이 우리팀과, 여기있는 인원 모두를 뒤로 밀쳐낸다.
"여러분!제가 지금 날린 것은 신수의 장막이에요.
여러분도 잘 아시죠? 신수는 탑 어디에나 있습니다. 우리를 탑에서 숨쉬게 하는 중요한 존재죠.
하지만, 그런 신수를 사용하기에 따라선...무한한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떄문에 탑 거의 모든 인원은 이 신수를 이용해 싸움을 하고 있죠.
하지만,때로는 신수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신수와 맞지 않는 자들은...
아쉽지만,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어요.
이 장막을 뚫고 들어오는 자들은, 적어도 거부반응은 없는 자들이에요. 이 장막을 뚫고 들어오는 팀은 합격입니다."
어?팀????
나는 손을 들고 질문을 한다.
"랭커! 팀이라니? 여기서-팀원이 건너가지 못하면??"
"에이~당연히 탈락이죠!"
"아니 그런게 어딨어!"
"우리는 지금 랜덤으로 팀 짠거라구"
"동료가 건너가지 못하면 탈락이라니, 뽑기냐무슨??"
당연하지, 불만이 다들 많아졌네. 시험장 내가 시끄러워진다.
소나가 웃으면서 대답한다.
"아...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근데...그거 아세요?
탑을 올라갈 때 가장 필요한 건, 운입니다. 강하게 태어난 운, 똑똑하게 태어난 운, 죽음을 피하는 운,동료를 구하는 운,
여러분들이 이곳에 있는것도 운 때문인건 아시죠??
그런데...지금와서 운을 테스트하는 게 엉터리라구요?? 전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그냥 시험이나 치세요."
쳇-저게 무슨논리야.
뭐..사실... 내가 집에있을때 신수 한번도 못만져본것도 아니고, 허접한놈들은 못지나갈지 몰라도.
나정도면 통과 가능하지. 나랑 싸우던걸 보면 솜이도 딱히 통과 못할거같진 않고.
"야,셉트. 못 지나가면 죽는다??"
셉트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피식 웃는다.
"아...그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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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나오지 않는 모든 랭커는
패러디입니다
프린스귀여워요프린스
어짜피 비중이 큰애도아니고
패러디인데 어때 하고 실어증설정 없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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