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디지몬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런저런 스토리를 풀어가는 걸로 보이는데..
예를 들어 중국 고전 소설인 서유기에서 나오는 손오공, 삼장법사 등의 캐릭터를 가지고
캐릭터 이름만 똑같이 만들어놓는 작품도 있고, 설정도 세세하게 비슷하게 만드는 작품도 있듯이
(사실 서유기를 안 봐서 모르지만 손오공이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많이 나와서 비유로 들어 봄)
디지몬도 각각의 시리즈에서 디지몬이라는 소재에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다 쓰는 그런 거 아닌가요
디지몬이라는 많은 소재를 가지고 어떤 시리즈에서는 어떤 구체적인 설정을 끌어다 쓰고,
다른 시리즈에서는 캐릭터 모습, 어떤 디지몬이다 하는 대강적인 틀만 끌여다 쓰고 그렇지 않나요
저는 설정가지고 자세히 파고들거나 그러지는 않고 그냥 이러면 이려려니 저러면 저려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편이지만 아무튼 이렇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