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9권까지 질러놓고 일이 바빠서 볼 틈이 없었는데 이번 연휴가 찬스라서 몰아서 보고 있습니다. 지금 7권까지 봤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데 보면서 제일 궁금한게 결국 연애구도가 어떻게 되는지네요..
우타하랑 에리리는 확실히 처음부터 플래그를 박고 시작한 거라 별 의문이 안 드는데 메구미는 보면서도 계속 잘 모르겠더군요..
연애쪽은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 토모야한테도 그냥 친구 이상으로는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 보이네요..
근데 전 지금 상황이 딱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에리리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완결까지 이 3명이서 삼각구도로 가는 게 훨씬 좋아보여요..
그래서 차라리 메구미는 연애노선에선 완전히 이탈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혹시 이후에 메구미랑 토모야의 관계가 진전될만한 이벤트가 생깁니까?
전 이 작품을 연애보단 성장물에 더욱더 초점을 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메구미는 단지 일반인에서 생산적인 오타쿠로 성장(?)해가는 모습만 그려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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