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입다물고 있던 사람들은 그냥 이렇게 생각할걸?
왕기는 신에게 대장군으로서의 지침, 본보기, 롤모델이 되는 역할.
주인공의 시대에 스토리의 중심을 넘겨줘야 하니까 패퇴를 하든 그냥 은퇴를 하든 어떤 식으로든 물러나야 했던 포지션.
더불어 무조건적인 돌진밖에 모르던 몽무에게까지도 변화를 주는 인물.
이목은 중화를 떨게 만들던 육대장군 왕기를 죽임으로써 새로운 강자(주인공 세대에서 무찌를 적)의 등장을 알리는 포지션.
당연히 진나라 중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니 앞으로 이목이 어떤 식으로든 패배하는 그림이 그려질 수 밖에 없음.
진짜 생각 제대로 박힌 성인들은 왕기>이목, 이목>왕기, 작중팩트가 어떻네 아니네 아무 관심 없음.
왕기가 낫네, 이목이 낫네 그딴 거로 핏대세우는 사람들은 도대체 그게 뭐가 중요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