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동욱이 까오린기에게는 지지 않았으면 좋겠음.
그냥 까오린기가 제 컨디션 이었으면 더 강할거 같다는 뉘앙스정도만 줘도 괜찮을 것 같음.
왜냐하면 블런드레인2로 시리즈 끝내는게 아니라 블러드레인3가 확정되어있고, 추후에 더 나올수도 있는 작품인데
현재 이정우 제외하고 국내 세계관 최강자로 잡혀있는 장동욱이 칼빵맞고, 옆구리에 상처까지 입고, 체력까지 떨어진 까오린기를 상대로
그냥 패배해 버린다면, 블러드레인3에서
강혁,채수연 vs 두현 스토리가 너무 맥빠짐... 이미 까오린기한테 다 토벌당해머린 장맹하는 매력이 좀 떨어질 수 밖에 없지.
장동욱이 지금까지 이정우 제외하고 패배한적도 없고.....굳이 따지자면 1:1 무승부라 봐도 무방하니까..
하종화야 뭐 본인이 졌다고 인정해 버렸으니 결국은 장동욱 승리인거고. 통3 최종보스인 김민규를 상대로도 팔 부상이긴 했으나 어쨌건
장동욱이 이겼고, 즉, 베일에 가려져있는 이정우 제외하고 국내 최강자라는 위치인데, 까오린기랑 젤 먼저 붙인것도 아니고
하종화(시간텀두고) -> 맹수현 -> 7인경호대 다 쓰러트리고 장동욱까지 쓰러트리면
블러드레인3에서 강혁vs장동욱이 분명히 나올텐데, 긴장감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싶음. 장동욱의 그 거만한 포스도 쌩뚱맞아질테고..
물론 블3에서 강혁 최대의 레벨업상대는 김진우 일 것 같긴 하지만, 이정우를 상대하기전에 최소한 맹수현이나 장동욱 정도는 상대하고 오는게
맞다고 보기에 맹수현, 하종화가 맥없이 무너져내린 지금 장동욱까지도 바닥치게 하는건 다음시리즈를 위해서라도 좀 아껴두는게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