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새미2', '재미+교훈' 두 마리 토끼 잡았다..애니 '표본'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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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914 | 작성일 2012-08-12 04: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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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2'가 재미와 교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으며 애니메이션 영화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새미의 어드벤처2'는 꼬마 거북이 엘라와 리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에 갇힌 할아버지들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바닷속 모험을 다룬 작품. 가수 아이유와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이 더빙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개봉 2주차에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전편에 이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새미의 어드벤처2'는 생생한 캐릭터로부터 오는 재미와 더불어 해양생물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는 교훈적 내용, 그리고 사회적 환원 이벤트들을 개최하며 진정한 애니메이션의 표본으로 떠올랐다.

꼬마 거북이 엘라와 리키가 바닷속 모험을 펼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보니 영화 속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등장한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우스꽝스러운 외모의 물고기와 정신나간(?) 바닷가재 등 생생한 캐릭터들은 보는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충분하다.

게다가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교훈적 의미도 가득히 차있다. 국토해양부의 공식 추천 영화로 선정되기까지 한 '새미의 어드벤처2'는 아쿠아리움으로 잡혀가 사람들에게 눈요깃감이 돼버린 해양생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금 해양생물에 대해 생각하게끔 한다.

사회적 환원도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배우 박신혜와 함께 '행복한 홈스쿨' 소속 아이들 45명을 초대해 영화를 관람했으며 엄마-아이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도 개최, 가족영화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애니메이션은 극장을 찾는 가족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장르이니만큼 재미와 함께 교훈도 찾고 있는 '새미의 어드벤처2'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애니메이션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새미의 어드벤처2'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OSEN에 "영화가 교육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미의 어드벤처2'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미의 어드벤처2'는 지난 1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