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천년혈전 에피소드의 문제점은 간단함.
1. 활만 쏜다던 퀸시 새1끼들이 어째서 말도 안되는 초능력을 써대는지, 유하바하가 왜 알파벳 나눠주는 힘을 가졌는지 설명이 없음.
2. 대장급이랑 맞다이 깔 만큼 쎈 놈들이 20마리 이상으로 너무 많음. 당연히 캐릭터 외모와 능력은 너무 개성없거나 뜬금포 씹극혐.
3. 그런 발퀄 급조 캐릭들이 오랜 시간 사랑받던 대장들을 손쉽게 쳐바름.
근데 마스크 쓴 죶뱅신이 대장 둘을 쳐바르고 영왕궁에서 파워업한 부대장한테 순삭당하는 개막장 전개를 아직도 쉴드치는 머저리들이 있음.
4. 호정 13대 대장들이 적과 조우하고 대치하는 장면을 보여줬으면 전투와 마무리도 그려서 보여줘야 하는데 모조리 스킵임.
신지는 지 능력 설명해주다가 밤비에타한테 아웃된 거 말곤 아무 것도 한 게 없음. 토시로 구해주나 싶었더니 바즈비한테 버너핑거 쳐맞고
아예 증발함. 지가 만든 캐릭터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하는 쿠보의 한계. 친위대 말곤 다 쳐발려서 그림죠,긴죠는 대체 내보내서 뭘 할 건지 모르겠음.
나루토가 쩌리들 능력까지 일일히 상세하게 설명해주느라 지루했다면 블리치는 그 반대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씹병맛 전개로 독자들을 빡치게 함.
대충대충 뿌려놓고 대충대충 해수하는 아주 불친절한 만화라고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