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소설판 본편과 연동되는 거 맞습니다.
칸온지가 주역으로 해도 쿠보 씨나 편집부에서 받아들여줄지 어떨지.
조마조마하는 심정으로 안 된다면 혼쇼 치즈루를 주역으로 해서 요루이치 씨나 소이퐁을 메인으로 한 꺅꺅무흐흐한 복숭아빛 이야기를 제안할 수밖에... 하고 있었는데, 쿠보 씨와 편집부에서 칸온지 주역, OK입니다. 라는 유캐한 승낙을 받았습니다.
에구에구 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되고, 실제로 쿠보 씨하고 만났을 때도 저는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며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야미에게 머리가 쥐어터진 여성 아란칼을 출연시켜도 될까요?
오마에다 마레요를 출연시켜도 될까요?
무간 안에 있는 아이젠을 등장시켜도 될까요?
이런 무리한 요구를 전부 받아들여주신 데다 블리치 세계의 다양한 뒷설정 등을 가르쳐주신 쿠보 씨의 넓은 베포는 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랍니다.
그중에세도 가장 말도 안 된 건ㅡ 11번대가 이어져 온 켄파치의 계보 속에서 7대째와 8대째의 이야기를 제게 맡겨주시지 않겠습니까ㅡ 라는 요구였는지도 모르지요.
패러렐 월드면 괜히 허락 받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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