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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정실부인2 (13)
사푸 | L:34/A:203
608/930
LV46 | Exp.6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427 | 작성일 2014-06-30 02: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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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정실부인2 (13)

 1부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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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처 30화

2부 프롤로그

 2-1    2-2    2-3    2-4   2-5   2-6  2-7  2-8  2-9  2-10  2-11  2-12

 

 

마리아는 아낙을 잡아챘다.

"엔도르시! 싸움을 멈춰! 안그럼 니 동료를 죽여버릴테니까!"

마리아가 엔도르시에게 외쳤다.

 

"으으 뭐야?"

엔도르시가 말했다.

"제엔장!"

하츠는 마리아의 동료를 제압할 수 없었다.

바라가브, 론 메이, 부디카, 펜리르도 마찬가지였다.

"이.이런 여기서 빠져야하나!"

"어차피 그 열애설, 나도 모를 정도로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 아게로가 잘못한 건 내가 사과할 게! 그러니까 이제 그만 싸워!

마리아.. 의외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쳇..."

"젠장!"

엔도르시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마리아가 꾸준히 '치료의 빛'을 쓴 탓에, 아게로 측 부상자들도 하나 둘 일어나고 있었다.

물론 그들이 엔도르시의 부하들과 싸울 만큼 회복 되지는 않았지만. 일어서서 발악한다면 귀찮을 것이었다.

게다가 엔도르시 자신이 지쳐있던 탓에 마리아를 제압할 수단도 딱히 보이지 않았다.

"어쩔 수가 없네. 후퇴해!"

----------------------------------------------------------------------------

그 후 며칠동안, 마리아는 우리 숙소에 머물렀다.

마리아의 '치료의 빛'은 꽤나 쓸만한 기술이었다.

뭐 나와 밤도 조금씩 도왔고, 유토도 불렀다.

나는 마리아에 대한 의심을 접기로 결정했다.

보아하니 마리아년은 밤에게 별 감정을 느끼지 않는 모양이었다.

대단하군, 밤에게 넘어가지 않다니.

"으으... 란.. 화해의 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겠어?"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아게로가 쿤 란에게 말했다.

엔도르시 자하드와 계속 척 지고 살 수는 없다.

그랬다간, 밤의 세력이 약해짐은 물론이고, 이러한 유혈사태가 또 발생할 수 있다.

내가 33,34층에 대기하던 카라카 라인 재끼는데 누굴 썻는가, 엔도르시 자하드와 그 부하들을 썻다.

하지만 그게 어려워 진다? 안된다.  내 입장에선 화해를 꼭 해야 한다.

"흠... 나도 그러고 싶어.."

쿤 란이 말했다.

지금 쿤 란은,우리팀 내에서  십이수 팀 멤버와 통화를 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내가 화해의 자리를 마련해 볼까?"

내가 나서서 말했다. 이 팀에서 내가 나설 때는 많지 않다.

"...할 수 있겠냐? 뭐 십이수 팀에 아는 사람 있어?"

쿤이 못믿겠다는듯이 말했다.

"있지."

멍청한 쿤 녀석. 내가 엔도르시를 쥐고 흔드는 자라는걸 알면 경악할 것이다.

 

나는 방으로 돌아와 펜리르에게 전화를 걸었다.

"...예 길잡이님?"

"어 나다. 엔도르시 자하드 바꿔줄 수 있겠냐?"

"알겠습니다."

엔도르시는 전화를 받았다.

"그래. 길잡이. 무슨일이야?"

"...화해의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 두 팀이 척 지고 살 수는 없잖아."

"그래.. 화해의 자리라.. 그래야겠지."

 

며칠 후 화해의 만찬이 마련되었다.

 

거의 모든 인원이 모였다.

 

나는 '중립 주최측' 이었다.

"그래... 일단... 이 모든 사태에 대해.. 내가 나서서.. 사과를 하고 싶다."

마리아가 말했다.

사실 마리아는 잘못한 것도 없다.

이 모든건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마리아도 모르게 꾸민 일이었다.

"나도.. 공주이기에... 공주로써... 공주에게 열애설이 어떤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아게로가 아무리 잘못을 했다고 하지만... 소명의 기회라도 줘야지? 안 그래?"

마리아가 말했다.

"들어보도록 하죠."

펜리르가 말했다.

엔도르시는 펜리르를 쿤 아게로 아그니스 앞 자리에 앉혀놨다.

펜리르는 아게로를 응시하고 있다.

"크험..험.."

아게로는 부들부들 떨고 있다.

"일단은...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 하지만... 나는 밤과 엔도르시를 해치려고 한게 아니다."

"뭐야? 열애설이 어떤건줄이나 알.."

펜리르가 자리에서 발끈 일어나 말했다.

"크으!"

아게로는 흠칫했다.

"진정해 펜리르."

엔도르시가 펜리르를 말렸다.

 "해치려고 한게 아니라... 나중에 혹시나 있을 공주 경쟁에서 마리아 누나가 우위를 점하게 하기 위하여.. 오점거리 한두 개 만들어 두려고 한거였다.. 미안하다.."

 "휴우..."

하츠가 부들부들하며 한숨을 쉬었다.

"그럼 어떻게 하실건데? 그냥 미안하다. 유감이다 하고 넘어가는 거냐 쿤?"

십이수가 왠일인지 쿤을 톡 쏘아붙였다.

"아..아니.. 사과의 의미로 뭘 해야겠지.. 아마도.."

쿤은 쩔쩔매고 있다. 천하의 쿤이 쩔쩔매다니.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과를 하실겁니까..? 쿤 가문 아드님?"

펜리르가 물었다.

"그...그건.."

쿤이 쩔쩔맨다.

"내가 제안을 하나 할까?"

내가 말했다.

모든 사람이 날 쳐다보았다.

"이 모든 사건. 다 공주 경쟁 떄문에 일어난 일 아닌가?  엔도르시의 경력에 오점을 남기려고, 그럼, 엔도르시의 경력에다 큰 공적을 기록해주면 되는 일 아닌가?

"그거 좋네. 그런데 어떻게?"

마리아가 물었다.

"밤을 노리는 카라카의 부하 중 센 녀석이 어디에 머무는지 알아.  C급 선별인원 한 팀이야. 그런데.. 여기 공주만 두 명 있고, 탈 D급 선별인원도 몆 명 있으니까.."

내가 말했다.

"그놈들을 담그고 그걸 엔도르시의 공으로 돌리자?"

십이수가 내 말을 끊고는 말했다.

"그런 셈이지. 어때?"

쿤 과 엔도르시는 생각에 잠겼다.

쿤은 뭐 딱히 다른 보상책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엔도르시도 마찬가지로 보였다. 딱히 다르게 받아낼 게 없다.

"그럼 그렇게 하지."

엔도르시가 말했다.

 

 

좋다. 이 협상은 성공이다. 일타쌍피다.

애들 화해 시키고 우리 서방 위협 제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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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5/A:336]
ㅇ너아
화련 ㅋㅋㅋㅋㅋㅋ애독밷 왜이리 웃기냐
나중에 역관광 안당하련지
것보다 마리아 엄청 착하네
2014-06-30 02:30:18
추천0
[L:34/A:203]
사푸
화련 독백하면 저럴거같음 ㅇㅇ
밤신병자
2014-06-30 02:31:59
추천0
[L:37/A:164]
지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스가
2014-06-30 02:38:47
추천0
[L:34/A:203]
사푸
화련은 모든 상황을 밤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게끔 돌려버림
2014-06-30 02:39:10
추천0
무한라크교
마리아 착하네
화련은 이제서야 의심을 거두다니ㅋㅋㅋ
2014-06-30 08:00:45
추천0
[L:34/A:203]
사푸
마리아는 관심도 없는데 화련 혼자 부들부들 ㅋㅋㅋㅋㅋ
2014-06-30 08:17:53
추천0
무한라크교
화련진짜 질투에 눈이 멀어버리다니ㅋㅋㅋ
2014-06-30 08:22:45
추천0
[L:8/A:218]
밍므라을앙
님 문학하나로 마리아가 싫었다 좋아졌다그럼ㅋㅋ
2014-06-30 13:54:0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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