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쿤의 폴더 (3)
밤은 쿤에게 화접공파술을 날렸다.
쿤은 쓰러졌다.
"쿤씨... 라헬이랑... 어디까지.. 갔습니까?"
밤이 부들부들하며 말했다.
"미..미안하다 밤.. 주체할 수 없었어.."
쿤이 부들거리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라헬을 잘 부탁합니다."
밤이 말했다.
"... 그게 무슨 말이야 밤?"
쿤이 말했다.
"전 라헬을 이성으로 보는게 아닙니다. 엄마나 누나같은 존재에요. 그러니 라헬을 다시 만나면.. 아니, 쿤 씨의 아버님 처럼 대하시면 안됩니다."
밤은 그렇게 쿤의 방을 나갔다.
그리고 몆시간 뒤, 밤이 쿤의 방에 다시 들어왔다.
"바.. 밤? 또 왜?"
쿤이 물었다.
"아까 깜빡하고 라헬 생활상 비디오를 안 받아갔어요. 아까 그거 주세요. 쿤씨랑 라헬이 어떻게 살았나 보게."
"아 그래.. 생활상 비디오. 줄게 줄게."
쿤은 밤의 포켓과 블루투스 연결을 했다.
'로컬 디스크Dㅡ>이수ㅡ>1:1ㅡ> 그리고는 라헬 폴더를 드래그하여 줬다.
그런데 라헬 옆에 있는 폴더 하나가 드래그 되었다.
물론 쿤과 밤은 그걸 몰랐다.
그리고는 밤은 쿤의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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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으 쿤 씨 이거 뭐에요!"
몆시간 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쿤에게 밤이 와서 말했다.
"뭐.. 또 뭐야? 니가 달라며?"
"아니 그거 말고.. 하나 더 딸려왔는데.. 세상에나.. 이복남매 폴더 이거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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