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아그라베인&사자왕 아르토리아
(중략)
가웨인:
"……서 아그라베인.
왕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부관인 경 뿐입니다.
왕은 달리, 무슨 말씀을?
이 성도의 수비에 관해, 무슨 말씀은 없으셨는지요?"
아그라베인:
"기어오르지 마라. 왕으로부터 경들에 대한 말 따윈 없다.
경들은 그저 기사로써 왕께 충성을 보이면 된다.
현장 삼장은 이방인이긴 했으나, 점성술사가 예견했던
"반역자"는 아니었다, 라는 것 뿐이다."
트리스탄
"이방의 별 빛날 때, 백아의 결탁은 갈라지고,
왕의 위광은 그늘져, 신탁의 탑은 무너진다──
……아름답고도 슬픈 시입니다.
……예. 필요하시다면, 지금부터라도, 제가."
아그라베인
"왕은 허가한다고 하셨다.
현장 삼장은 방치해두어도 좋다.
경들이 신경써야 할 것은 이 뒤에 올 이방인이다.
인리를 지키는 대임──꽤나 무거운 일이겠지.
곧, 이 세계 최후의 마스터가 찾아온다.
실례되지 않도록 힘쓰라고 왕께서는 말씀하셨다.
허나 왕은 세계를 짊어지는 중임이신 몸.
하찮은 잡무는 모두, 우.리.들.끼.리. 정리해야만 한다.
알겠나, 원탁의 기사들이여.
경들의 진실한 충성에 기대한다."
가웨인
"…………."
트리스탄
"…………."
모드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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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녀는 캄란의 언덕에서 스스로 성창을 반환하고, 대지로 돌아간 하늘의 영령이다. 그러나 그녀와 같은 모습을 한 서번트「사자왕」은 죽을 운명의 때에 죽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창을 가진채로 방황하는 망령이 되어버렸다. 성창을 계속 가지고 있던「사자왕」은 완전히 신령화 했기 때문에 이 그녀는 내면이 다르다."
-랜서 아르토리아 마테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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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 분위기 풀풀 풍기는 아그라베인도 그렇고,
인게임 일러와 다른 랜밥 스탠딩 일러(눈빛도 다름)도 그렇고,
이쪽 랜밥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사자왕 버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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