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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것들이 막 떠오르는 밤이었어요.
Nearbye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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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0 | Exp.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427 | 작성일 2012-11-22 23: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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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것들이 막 떠오르는 밤이었어요.

 

요새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태권도장이 잘 운영이 안 되서

 

일도 거들겸 갔는데..

 

흠;; 

 

가서 뭐 대충 운동하다가 노트북으로 소설이나 썼죠ㅋㅋ

 

전 이곳에서 아버지의 기대를 져버릴 수밖에 없었으니까.

 

 

 

 

 

흠;

 

운동을 그만둔 게 정말이지 후회가 되네요

 

조금 힘들단 이유로 도망쳐서 공부에 전념한다고는 했는데

 

결과를 보니 그것도 아니고..

 

 

힘들어하시는 아버지를 보니 뭔가 싶더라구요.

 

 

 

늘 가족, 가정 핑계만 대고..

 

왜 난 이렇지 않지? 왜 난 저렇지 않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

 

가족들이 절 얼마나 사랑할텐데요.

 

 

 


연구소를 그만둔 것도 

 

탈달한 것도 

 

다 그냥 도망친 것뿐.. 

 

 

그저 아닌 척 위선 떨면서 소설이나 쓰고 있고;;

 

쓰레기네요 정말

 

 

 

 

 

 

 

 

 

 

 

 


웬일로 예전에 일하시던 사범님들까지 오셔서 모처럼 한 잔 했는데요(물론 전부 아버지 제자분들이죠)

 

 

 

 

 

 

저 분이 가르치셨을 때는 내가 참 재밌었는데

 

저 분 때는 내가 거의 없었지만 일을 열심히 하셨다고 들었고. 

 

 

 

 

 

 

 

 

 

1차 끝내고 아버지와 사범님들이 2차 가실 때

 

친했던 사범님과 찐~하게 포옹하고 가려고 했는데

 

그때 돈을 주시더라구요;;ㅋㅋㅋ

 

 

 

 

 

하하.. 차라리 안 주셨으면 덜 비참했을텐데

 

자전거 타고 오는 내내... 죽을 것 같더라구요

 

 

 


 

 

 

 

 

도대체 나는 뭘하는걸까.

 

모든 건 핑계댈 거 없이 다 나 때문인데요..

 

그런데 더 슬픈 건 그런 생각을 하다 잠이 들고 나면

 

아침엔 또다시 활기차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일어나요.

 

 

 

 

 

 

 

이렇게나 오만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톱니바퀴가 있네요.

 

 

이렇게나 고독할 수가...

 

 

 

 

 

 

 

 

밤이 무서운 진짜 이유는 여기 있었어요.

 

 

 

 

 

내가 얼마나 쓰레기고, 얼마나 살 가치가 없는지 여실히 알게되는 시간이니까.

 

 

 

 

 

오늘 기분 개털이네요 정말..

 

새벽에 소설 업뎃 해야되는데 

 

이 기분으론 망칠텐데 어떡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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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Ierator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중간까지 소설인줄 알고 보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소설 업뎃해야하는데' 라는 말 보고 깜놀!
2012-11-22 23:39:50
추천0
Nearbye
그러네요

잡담이니까요 ㅎ
2012-11-22 23:44:07
추천0
종이
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일의 숙명을 가지고 태어난다
2012-11-23 00:02:44
추천0
Nearbye
그런가요

그저 어느 겁쟁이가 도망치고 싶어서 댄 변명은 아니었을까요

전 그러네요

뭘까요 이건 정말.

우습기 그지 없습니다.
2012-11-23 00:04:26
추천0
쇼타콘
에 , 선택에 후회가 있으시면 안되요.
그건 선택한 길이 더 비참하게 보일뿐이니까요.

저도 얼마전까지 비관론자로 살다가 최근들어서
말투도 바꿔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니까 일이 잘풀리네요.

힘내세요.
2012-11-23 00:11:26
추천0
Nearbye


일단 '안되요'가 아니고 '안돼요' 입니다

되는 어간이라 어랑 붙어야돼요 웬만하면


힘낼게요 ㅋㅋㅋ
2012-11-23 00:14:43
추천0
쇼타콘
에..... 평소에 사용하면서도 안돼요가 맞나 안되요가 맞나 고민하면서 맨날 쓰는데 ,

어쩔때는 안돼요라고 쓰다가 안되요라고 쓰다가 하는데

이제 정확하게 쓰겠네요 ㅋ_ㅋ
2012-11-23 00:19:01
추천0
Nearbye
저도 늘 헷갈려서

해와 하를 넣어보죠

안 해요(돼)
안 하요(되)

아 역시 누가 만들었는지 딱 맞는 듯 ㄷㄷ
ㅋㅋ
2012-11-23 00:23:13
추천0
쇼타콘
오호 +_+

좋은 정보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11-23 00:27:57
추천0
쌍살벌
흠, 대게 자신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면 자괴감이나 자기 혐오같은 부정적인 마인드가 될 경우가 많죠 ㅇㅇ. 과거에 내가 한 것과 현재 내 모습을 보면서 만족해하는 사람은 아마 그리 많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밤에 이렇게 괴로워하다가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아무 일 없이 말끔하다'고 하셨는데, 그걸 꼭 나쁘게 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ㅇㅇ. 내가 지나온 과거와, 현재의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저 괴로워만 하기 보단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를 돌아보았을 때 덜 괴로울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선 계속 가슴 한 켠을 무겁게 해두고 있는 것보단, 자고 일어나서 어제의 이 괴로움을 깨끗이 잊었다 하더라도, 말끔한 기분으로 지금 해야할 것에 충실하시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주제 넘게 말씀드려보았지만, 중학교 때는 정신 병원 다닐 정도로 우울하게 지냈던 사람으로서 말씀 드려보는 거에요 ㅋㅅㅋ
위의 쇼타콘님의 말씀처럼, 비관적인 생각은 없어서도 안 되는 것이지만 과하면 수 배는 더 안 좋스빈다. 가끔은 느긋하게, 낙천적인 마인드로, 긍정적인 시선을 가져보셨으면 해요. 자신의 장점들도 한 번쯤 찾아보면서 자존감을 키우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거라 믿스빈다. 힘내세영 ㅇㅇ!
2012-11-23 00:40:3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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