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2ch 무서운 이야기 2
멜트릴리스 | L:74/A:374
2,728/2,870
LV143 | Exp.9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35 | 작성일 2019-02-17 00:36:39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2ch 무서운 이야기 2

어느 날, A씨는 귀가하는 길이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곧 다음 층에서 모자를 깊이 
눌러 쓴, 척 보기에도 수상해 보이는 남자가 올라탔다.

A씨는 왠지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면서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인사를 했다. 하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정말 기분 나쁜 타입이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하던 차에, 이윽고 내릴 층에 도착해서 나가던 도중 그 남자와 어깨가 부딪쳤다.
  
「아, 죄송합니다」

A씨는 사과했지만, 남자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얼굴만 숨길 뿐이었다. 
집에 돌아온 A씨는 옷을 벗다가 문득 아까 부딪힌 어깨를 보자,

핏자국이 묻어있었다.

A씨는 불쾌한 느낌이 들었지만 일 때문에 지치기도 해서 일단 잊어버리고 잠을 자기로 했다.

며칠 후. 주말이 되어 A씨는 집에서 쉬고 있던 차에「딩동」하는 차임이 울렸다. 
문 너머로 살펴보자 경찰관이 서 있었다. 경찰이 말했다

「실례합니다. 실은 엊그저께 이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탐문 중인데 
혹시 누군가 수상한 사람을 본 적 없으십니까?」

그러고보니 그 날의 일이 떠올랐다. A씨는 그 엘리베이터에서의 일을 떠올렸지만, 요새 한참 
피곤한 차에 이런 귀찮은 일까지 휘말리면 좋을 게 없겠다 싶어서 그냥「아니, 죄송합니다만 
딱히 마음에 짚히는 건 없습니다」
하고 넘겨버렸다. 그러자 경찰은 고개를 끄덕이고 떠났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A씨가 TV를 켜자,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의 살인사건이 
보도 중이었다. 그 범인이 체포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윽고 그 범인의 얼굴이 공개되자 
A씨는 섬뜩한 느낌을 숨길 수 없었다.

범인의 얼굴은 어젯밤 찾아온 그 경찰의 얼굴이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807
2ch 무서운 이야기 4 [1]
멜트릴리스
2019-02-17 0-0 172
2806
2ch 무서운 이야기 3 [2]
멜트릴리스
2019-02-17 0-0 144
2ch 무서운 이야기 2
멜트릴리스
2019-02-17 0-0 135
2804
2ch 무서운 이야기 1 [1]
멜트릴리스
2019-02-17 0-0 179
2803
심야의 편의점 [1]
대갈맞나
2019-02-16 0-0 205
2802
천장을 보면 안된다. [1]
대갈맞나
2019-02-16 0-0 197
2801
터널
대갈맞나
2019-02-16 0-0 123
2800
환생은 존재한다...
쇼오오방
2019-02-15 0-0 198
2799
전화박스
대갈맞나
2019-02-15 0-0 167
2798
산 속의 낡은 터널 [2]
대갈맞나
2019-02-15 0-0 165
2797
기절초풍 [2]
대갈맞나
2019-02-15 0-0 155
2796
노크 [1]
대갈맞나
2019-02-16 0-0 107
2795
할아버지가 드신것. [4]
대갈맞나
2019-02-15 0-0 234
2794
엘리베이터에 갇히다. [2]
대갈맞나
2019-02-15 0-0 149
2793
방문 [1]
대갈맞나
2019-02-16 0-0 171
2792
화장터
대갈맞나
2019-02-14 0-0 189
2791
썩은 나무 [3]
대갈맞나
2019-02-14 0-0 228
2790
악수 [1]
대갈맞나
2019-02-14 0-0 138
2789
동굴
대갈맞나
2019-02-14 0-0 128
2788
방과 후
대갈맞나
2019-02-14 0-0 126
2787
교통사고 [1]
대갈맞나
2019-02-13 0-0 180
2786
오래된 흉가
대갈맞나
2019-02-13 0-0 138
2785
마네킹의 집
대갈맞나
2019-02-13 0-0 185
2784
영능력자 [1]
대갈맞나
2019-02-13 0-0 153
2783
잠겨있는 방 [1]
대갈맞나
2019-02-13 0-0 141
      
<<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