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정신과 의사
대갈맞나 | L:47/A:502
2,159/2,430
LV121 | Exp.8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50 | 작성일 2019-02-18 00:21:39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

내가 정신과 의사를 하며 겪었던 오싹한 케이스.

우리집 근처에 60대 부부와 서른 정도로 보이는 아들, 이렇게 세 가족이 이사 왔다. 
아들은 이른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라서, 자주 볼 수 없었다.
뭐, 그 가족에게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아마도 체면 때문에 이사 온 것 같다.
그 아들은 날이 갈수록 밖에 나오는 횟수가 줄더니 
어느덧 방에서 전혀 안 나오는 완전한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렸다. 


매일 저녁 마다 아들 방에서 부인의 고함 소리가 들렸다. 
현관 앞에서 마주치면 웃으며 인사를 건네곤 했지만
부인은 눈에 띄게 야위어갔다. 


이웃집 아들을 못 본 지 반년 정도 되었을 때
이웃집 남편이 「내일 우리집에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개인 집에 방문해서 진찰했던 적은 없었지만 
이웃사촌이고 해서 승낙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 집을 방문하니 부부가 함께 날 맞았다.


「이쪽입니다」

부인이 아들 방을 안내했다.

부인은 「열어!」하고 문을 연 다음,
「언제까지 잘 거야!」라고 소리 지르며 
침대 이불을 들췄다. 


나는 경악 했다. 


침대에는 얼굴 없는 나체 마네킹이 누워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나에게 말했다.


「오늘 진찰해 주실 사람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나의 아내입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7/A:303]
쥬프
반전 좋다..
2019-02-18 22:17:49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832
2ch 무서운 이야기 3 [1]
멜트릴리스
2019-02-24 0-0 179
2831
2ch 무서운 이야기 2
멜트릴리스
2019-02-24 0-0 216
2830
2ch 무서운 이야기 1 [1]
멜트릴리스
2019-02-24 0-0 229
2829
내 아들은 안된다. [1]
대갈맞나
2019-02-23 0-0 174
2828
네번째 공원
대갈맞나
2019-02-23 0-0 136
2827
검은색 풀
대갈맞나
2019-02-23 0-0 128
2826
등교 거부 [1]
대갈맞나
2019-02-23 0-0 152
2825
화장실 [1]
대갈맞나
2019-02-22 0-0 168
2824
중국에서 눌린 가위
대갈맞나
2019-02-23 0-0 144
2823
어느 아파트 이야기 [3]
대갈맞나
2019-02-18 0-0 397
정신과 의사 [1]
대갈맞나
2019-02-18 0-0 250
2821
초능력
대갈맞나
2019-02-18 0-0 164
2820
하얀 피부와 매끄러운 살결 [1]
대갈맞나
2019-02-18 0-0 339
2819
비행기 [2]
대갈맞나
2019-02-18 0-0 200
2818
한큐 다카라즈카선
영원한17세
2019-02-17 0-0 177
2817
뒤통수 없는 양반
영원한17세
2019-02-17 0-0 156
2816
안좋은 소문이 도는 집 [1]
영원한17세
2019-02-17 0-0 185
2815
카미야네 아줌마
영원한17세
2019-02-17 0-0 190
2814
당신은 숲의 춤을 본 적이 있습니까
영원한17세
2019-02-17 0-0 253
2813
악몽 [1]
대갈맞나
2019-02-17 0-0 153
2812
재개발
대갈맞나
2019-02-17 0-0 159
2811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2]
대갈맞나
2019-02-17 0-0 296
2810
전철역 사고
대갈맞나
2019-02-17 0-0 137
2809
오프라인 파티
대갈맞나
2019-02-17 0-0 172
2808
2ch 무서운 이야기 5
멜트릴리스
2019-02-17 0-0 157
      
<<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