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멘 완전정리. (아마..?)
먼저, 글쓴이가 글 재주가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전 글들을 보면 아주 잘 아실겁니다..ㅜ(나름 문과인데..)
시작 전에 긴 글이니 읽기 어렵거나 싫은 분들은 맨 아래에 있는 요약을 봐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일단 시작은 솔로몬이 일 이라를 대신 했을 때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모두 멘붕에 빠졌죠.
어떤 이는 힘을 못 쓴다 걱정하고
어떤 이들은 이종족들의 반란을 걱정하며
어떤 이는 죽은 소중한 이의 명예를 걱정합니다.
그러다가 절정에 다다르자
모두가 바란 평등도 평등하지 않다고 판단해버리죠.
또 솔로몬을 탓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운명을 탓하고 용서할 수 없을 단계로 갑니다.
그래도 시바는 모두를 믿고 솔로몬을 믿고 설득합니다.
그러나
아르바의 말로 인해 시바의 설득을 무로 돌려버립니다.
아, 이때 아르바요?
당연히 "아버지"를 본 이후 반 이상 정신이 나가있었습니다.
그리고 상황은 이대로 지속됩니다. 이후 시바가 솔로몬의 모든 일을 대신하기 시작하죠.
어느샌가 모두는 솔로몬 왕을 알현하고 대화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솔로몬은 제정신도 아니었고 후에 나오지만 건강도 나빴습니다.
그렇기에 시바가 중간에서 제재를 가한 것이지요.
그리고 화난 시바는
평등이 이뤄졌는데도 왜 그렇게들 하느냐고 따집니다.
그리고 차차 타전되기 시작합니다.
이제 며칠 아니 몇 년이 지났는지 모를 무렵..
시바는 솔로몬의 이상과 건강을 생각해 이종족과의 통일을 서두릅니다.
그리고 역시나 아르바의 여우주연상 뺨치는 반대가 있었죠.(후에 우는 장면도 있으나 생략.)
또 우고와 시바는 위에서 언급한 이종족의 반란을 걱정하는 이들과 자신들의 사라진 힘을 걱정한 이들을 위해
모든 종족(인간 포함)에게 평등하게 힘을 나눠줍니다. 이것이 금속기이죠.
그러나 이미 모두는 아르바에게 설득된 이후 타전되었으며 솔로몬이 다 죽어가자 반란을 일으킵니다.
다행히 중간에 솔로몬이 돌아옵니다. 돌아오자마자 하는 소리는
알 사멘의 뜻은 일 이라를 대신해 솔로몬이 새로운 신이 되었고 우리는 일 이라를 대신한 솔로몬의 운명에 갇혔고 그 운명에 발악하는 것은 세상을 부숴 솔로몬의 이상과 현실을 없애는 것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생략해버렸지만 알 사멘은 솔로몬이 돌아온 것을 보고 오만한 왕을 떨어뜨려야 한다 말합니다.
그리고 전쟁의 마지막...
솔로몬은 아르바에게 "너는 그저 모든 것을 파괴하려한다. 그건, 일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다. 너는 신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거스를 뿐이다."
그리고 아르바는 솔로몬에게 "당신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너의 개인적인 욕망에 매달리지 마."
아르바가 마음 속 깊이 내던진 말 ' 나는 당신이 신을 내려다 보는 게 싫어.. 가슴속.. 깊이.. '
이렇게 알마트란의 이야기와 알 사멘의 이야기는 끝납니다.
즉, 아르바는 평등해졌던.. 평화로울 수 있던 이들을 달콤한 말로 속여 신을 부활시키기 위한 매개체로 이용했던 것입니다.
사실 솔로몬이 일 이라를 대신했을 때부터 모두는 평등해졌고 가진 힘으로 신의 운명에 강요당하는 것이 아닌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우고가 있기에 금속기의 개발, 여러가지 정치에 관련된 것들을 개발할 수 있었죠. 이것으로 힘을 잃은 마도사들에게 다른 힘을 줄 수도 있고요.
결과적으로 보자면 알 사멘(아르바 제외) 자체는 나쁘다고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무언가에 속박되 있었고 그것에게 소중한 것을 잃은 거니까요.
그런데 솔로몬이 했던 일과 모두가 생각해오던 이상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기에 또는 그것보다 잃은 것이 더 커서 얻은 것을 생각하지 못했기에 그렇게 된거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알 사멘도 나름 사정이 있었다는 것과 정말로 나쁜 건 겨우 아버지를 원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해 모두를 이용하고 세게를 부순 아르바였다는겁니다.
그들도 운명과 기타 외를 싫어할 뿐이지 기본 감정은 있으니까요.
(가족인 화란을 지키는 테오의 모습. 덕분에 신이 강림해버렸지만)
그리고 또 하나 솔로몬의 운명 타파가 이세계까지 어떻게 이어졌냐 하면
우고가 완전히 다른 세계를 만들었거든요. 솔로몬의 이상은 남아있되 일 이라는 없는 그런 세계죠.
요약하면 알 사멘은 나쁘지 않았으나 어떤 만화에서 그렇듯 그저.. 방법이 잘못되었고 자신들의 왕인 솔로몬을 믿지 못한 것이 아쉬었고 언제나 아르바는 외모 외에는 깔만하네요.
또 솔로몬도 모두와 한 번 대화를 하고 난 뒤에 결정해도 되었을텐데 혼자 가버린 점이 아쉬었네요.. 뭐 돌아온 후에 자신의 선택이 잘못됐다며 자책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냥 생략했어요.
아, 그리고 읽다보니 알 사멘이 어떻게 이세계에 왔는지도 나왔더군요.
일 이라를 봉인할 때 같이 봉인시켰다가
그냥 봉인이 풀려 왔답니다 ^^
연 옥염은 아마 검은 루프를 더 쉽고 빠르게 얻으면서 세계도 없앨 방법을 찾다가 황 제국을 선택한 거 같네요. 홍염만 봐도 사상이 위험해서 자칫 방아쇠를 당기면 검은 루프가 한 없이 만들어질 테니까요.
그리고 몇 개 더 발견한 게 있습니다.
알마트란에는 이번에 나온 절연결계란 마법이 있었다는 것과
신드바드가 살았다는 것과!!!!
친구가 되길 빈 건 사실 우고쪽이 먼저였다는 겁니다.
음흠음흠
이제 글을 어떻게 마치지 고민하는데
흠
그냥 이대로 마치죠 뭐
일단 제가 생각한 알 사멘과 아르바에 대한 것은 모두 담았다고 봅니다.
혹시 궁금한 게 있다면 최대한 아는 한도내에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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