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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의 장단점
유희왕 GX자체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품이기는 하지만 장점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단점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
1. 현실적인 요소가 많은 학원 성장물
처음에는 저능아 집합소로 취급되던 오시리스 레드의 소속인 하야토나 쇼의 경우 처음에는 나같은 호구가 노력해봤자 소용없다느니, 민폐가 된다느니 하면서 툴툴거렸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하야토는 크로노스 교수에게 인정받아 인더스트리얼 일루전에 취업한다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고 쇼의 경우 여러가지 고난을 겪으면서 성장을 하여 마지막에는 오벨리스크 블루에 들어가 존경하던 형에게 인정을 받게 되는 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어 성장물로서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2. 매력적인 히로인
작중 취급은 안습하기 짝이 없지만 비쥬얼이나 여러 면에서 보면 히로인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개노잼 3기부턴 진짜 아스카가 GX를 하차하지 않고 끝까지 보게되었던 일등공신이었다고 생각함.
결론은 학원 성장물 느낌이 들었던 1,2기 때까지의 스토리는 매우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스토리 분위기가 확 달라진 충격과 공포의 3기부터는 막장인건 둘째치고 스토리 자체도 개노잼이었던데다가 떡밥도 풀지 않고 방치된 떡밥이 많았고 특히 작중 최대 떡밥이었던 파멸의 빛에 대한건 제대로 드러난게 하나도 없으며 뜬금없이 갑툭튀한 최종보스 다크니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또한 주인공이니 활약이 많은건 당연하겠지만 GX같은 경우는 유독 비중이나 활약이 주인공인 쥬다이한테 너무 몰빵인지라 매번 보는 쥬다이 원맨쇼도 지겹기 짝이 없었고 그 때문에 타 캐릭터는 거의 쥬다이의 주변 배경수준으로 몰락했으며 비중분배 망으로 인해 라이벌 포지션인 만죠메의 존재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켜주지 못하고 병풍화가 됬기 때문에 이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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