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휘 - 우화등선을 드립만으로 치부 할수 없는 이유
후에 음양술이니, 방중술이니 19금
개그성으로 교묘히 휘발되서 그렇지,
이건 엄연히 현재의 용비와 홍예몽이
어쩌면 반로환동의 경지에 진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걸
암시하는 대사임.
그리고 그 반로환동 보다 윗경지인 인간의 최종경지가 바로 신선에 경지라는
우화등선이고 보통은 반로환동으로 서서히 젊어지다가 끝내 우화등선에 경지에 이르는 경우지만
반대로 아예 반로환동을 건너뛰고 바로 우화등선으로 진입 하는 경우가 있음
그런 루트가 왜 가능하냐면,
무림인에게 있어
우화등선은 무공에 경지와도 연관이 있지만 그 보다는 깨달음 이런 도교적인 면과 더 큰 밀접함을 갖고 있기 때문임
그런 의미에서 난 이 대사가 괜히 나온게 아닐거라 생각함.
보다시피 현재 늙휘가 안고 있는 유일한 번민은, 진가령의 어미와 진가령에게 품고 있는 애정, 책임감
그리고 그 마저도, 최대한 절제하려고 노력하는거 보면
늙휘의 정신으로서의 경지는 이미 신선에 닿아 있을지도 모름
만약 늙휘가 그 번민마저 떨칠 수 있다면..?
또한
왜 하필 새로 등장한 구무림 전설들의 안식처가
신선림 이였을까? 라는 물음에 있어
그 해답은 늙휘의 유일한 번민이 작중내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어떤식으로 해결되느냐에 따라
갈려질것이라고 봄
그 해답을 전 늙휘의 그에 걸맞는 죽음 내지,
우화등선의 경지에 오를 것이라 보고 있는거고..
결국 이 또한 최종적으로는 구휘에게 달려있는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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