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411화 스포일러
[블랙홀이 최초로 관측되었다고 하여 그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요한 조네프가 누군가로부터 다급하게 도망치고 있습니다.
요한 조네프는 도망치다가 결국 막다른길에 몰립니다.
'저벅.... 저벅....'
누군가가 점점 다가옵니다.
"아,안돼!!"
요한 조네프는 절박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푸 확 !'
누군가 요한 조네프를 습격했고
피가 분수처럼 튑니다.
-TV 뉴스 -
앵커 : 차기 세계대통령 유력후보인 요한 조네프 경이 오늘 저녁 당사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타살이라 보고 수사 중입니다.
차기 대권 유력인사가 이번 달 들어 5명째 살해당했는데도 수사는 전혀 진척이 없다고 합니다.
[CNF NEWS의 한장면 ]
뉴스 출연자1 : 이들의 죽음으로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이 누굴까요? 그 사람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 아닐까요?
뉴스 출연자2 : 지금 용의자를 특정하는 발언을 하신건가요? 차라리 세통령이라고 말을 하시지 그래요? 세통령이 바봅니까? 저렇게 대놓고 정적을 제거하게?
뉴스 출연자1 : 세계대통령이 독재 연장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보는게 합리적 추론....
뉴스 출연자2 :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앵커 : 몇달 전 불거진 세통령 가짜 영상이 실은 진짜라는 의문도 제기되는 가운데 정적 제거를 위한 자작극이라는 음모론마저 나돌고 있습니다.
세통령 탄핵 시위대에 조네프 경 추모 행렬이 가세해 시위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찰당국은 해당 시위가 격해지지 않도록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시위대의 시위장면이 화면에 띄어집니다. ]
그런 뉴스를 보고있는 박일표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박일표는 박무봉이 진태진을 뒤에서 기습했던 장면을 회상합니다.
그다음
박일표의 부하와 박일표의 대화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일표부하 : 메타 데이터 감식결과.... 딱히 편집된 흔적은 발견 되지 않았습니다만 이 영상의 진위여부는 판별 하기 어렵습니다.
다시 박일표 혼자 있는 장면으로 넘어옵니다.
고민에 빠진 박일표.
"누구지? 17년전... 이 영상을 찍은 사람은 대체 누구야? "
다시 뉴스화면이 잡힙니다.
화면의 시위대는 피켓에 박무봉의 사진에 dictator 라는 단어와 독재타도를 적어놓고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dictator : 독재자
앵커 : 아직까진 무력시위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위의 규모는 점차... 당분간 시위는 지속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느 병실로 장면이 전환됩니다.
병실 침대위에는 X증후군에 걸려 비쩍 마른 환자들이 누워있습니다.
치료를 받았는지 건강해 보이는 아이의 모습도 보이고 그 아이옆에선 박사가 차트에 무언가를 적고 있습니다.
박일표와 박일표 부하의 대화로 이어집니다.
박일표 부하 : 데려오신 북쪽 아이들 중 5%가 X세대로 판정 X증후군 환자 생존률 30% 사망률이 70%에 달합니다.
그 말을들은 박일표의 내면의 독백.
"책임감을 느낀다. 열쇠로서... 아이들의 죽음은 나 때문인지도 몰라 북쪽의 리수진도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 열쇠였던 나와 리수진 우리가 금제를 풀었고, 그이후 태어난 'X세대' 그와 동시에... X 증후군이 발병했다. "
"북쪽의 리수진 또한 X증후군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건 죄책감 때문일지도 몰라. 나와 같은... 전후사정이 어쨌든 X 증후군에 관해선 세계정부와 박무봉이 가장 앞서있는게 사실이야. 어쨌든 난... 박무봉의 도움이 필요하다."
[즉 X세대의 탄생과 X증후군의 발병은 금제를 해제한 박일표가 원인인게 맞으니 그에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X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선 세계정부의 기술력이 필요하니 박일표는 그를 위해 세계정부에 붙은것이 되는군요 ]
-장면전환-
이굳건이 딘을 벽에 몰아넣고 멱살을 잡고있습니다.
이굳건이 화난 얼굴로 딘에게 말합니다.
"뭐라고?! 다시 말해봐! 우릴 살리기 위해.... 몇천명을 희생시켰어. 과연 그게 옳은거야?"
딘의 대답을 기다리는듯한 서봉람 한고딩 허서방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한고딩이 먼저 입을 엽니다.
"내생각은 달라~ 17년전 세통령은 모두가 미쳤다 할때, 라그나로크를 예상하고 , GOH 대회를 열고 , 열쇠를 찾고, 집행위원을 모아 인류의 운명이 걸린 마왕군과의 전쟁에 대비했어
인류가 그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건 박무진 현 세계대통령 덕이야 우린 어릴 때 부터, 열병에 시달렸고 , 거기서 살아남았어. 그 분 아니었으면 우린 왕따 신세를 못 면했을 거야 그런 우릴 거둬들인게, 세통령이야. 그 분의 생각이 뭐가 잘못된거지? 난 세통령을 지지해. "
[아주 개소리가 따로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모리와 그의 분신인 휘모리가 다했거든요. X증후군에 관해서는 굳이 박무봉이 아니더라도 누가 세통령이 됬던간에 치료방법을 개발했을게 뻔합니다. ]
딘: ......
-장면전환-
박무봉과 Q의 대화시점으로 넘어갑니다.
박무봉 : THE SIX로 올라서인가? 못본새 말끔해졌군?
Q : 흉터 말인가? 지웠어. 아내가 싫어 해서....
[오... Q가 결혼을 했나봅니다.]
Q : 듣자하니 이번 습격에서 김두식을 쳤다던데... 결과는 ?
박무봉 : X세대 2명 사망, 1명중상 , 2300여명 사망.
Q : 김두식은 ?
박무봉 : 건재하지.
Q : 역시...
박무봉 : 왜 그렇게 신경쓰지? 김두식은 본인이 꺾었잖아?
Q : 10번 싸우면 9번은 내가져. 우연히 1번이 그때 걸린 것 뿐, The six는 여전히 그 녀석이나 다름없어
[역시 Q는 그때 좋은카드가 걸려서 겨우 김두식을 이긴듯 하네요 ]
박무봉 : 성실하구만.
Q : 그리고 , 내 최종 목표는 너야.
Q의 도발에 코웃음치며 박무봉은 대답합니다.
"포기해. 그건 1000년 후에나 가능한 일이니까."
[이것도 하나의 떡밥이죠. 박무봉은 1000년을 살생각을 하고있을지도 모릅니다. ]
Q : 천년이든, 만년이든 상관없어. 결국 널 꺾는다는 사실은 변함 없을테니까.
Q는 카드 한장을 꼽아 대뜸 박무봉을 공격합니다. 그리고 박무봉은 한손을 뻗어 그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
바닥 양옆엔 두개의 크레이터가 생깁니다.
Q : 대뜸 공격이라니?
박무봉 : 남말 할때야?
[사실 어느 한 쪽이 먼저 공격한것이 아닌 둘이 서로를 향해 동시에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이네요]
박무봉 : 은근슬쩍 내 뒤로 광대를 보낸게 누군데?
박무봉의 뒤에는 Q의 차력인 광대가 낫으로 박무봉의 목을 겨누고 있습니다.
둘은 서로를 노려봅니다.
박무봉은 김이샌듯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뭐~ 인사는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부탁한 물건은? "
Q는 휙 소리와 함께 박무봉이 가져오라고 시킨 물건을 꺼내보입니다.
엄청나게 고급스런 보물상자를 박무봉에게 건냅니다.
박무봉은 내용물을 보고 감탄을 합니다.
"오오.... 역시 거기 있었군...."
그런 박무봉을 보며 Q가 입을 엽니다.
"반응을 보아하니 X세대와 집행위원의 신한국 기습은 미끼. 그게 진짜 목적이었나? 얍삽한 건 여전 하고, 피해가 너무 큰거 아냐?"
박무봉은 광기에 빠진 얼굴로 대답합니다.
"전혀. X세대의 성장과 경험 거기다 특이점 발견까지... 피해가 크긴 커녕 거스름이 남을 판이야. "
[정말 박무봉은 사람 목숨을 벌레처럼 여기는 녀석이군요...]
그런 박무봉을 비꼬며 이야기하는 Q.
Q : 정신승리도 .가지가지군~ 어쨌건 부탁한건 가져왔으니, 약속은 지켜.
박무봉 : 네가 무슨 짓을 하든 가족과 회사는 건들지 않겠다.
[역시 더식스가 된 Q조차도 박무봉의 협박에 의해 물건을 가져다 준것이로군요... 사악한 넘;; ]
그렇게 퇴장하려던 Q가 다시 뒤돌아서 박무봉에게 말합니다.
"아. 지금에 와서... 그게 왜 필요한지 물어봐도 될까? "
그에 대답하는 박무봉 .
" '왜' 가 아니라 '어디에' 라고 물어봐야지..."
박무봉이든 상자속에는 무려 제천대성의 긴고아가 들어있었습니다.
-장면전환-
간만에 등장한 진모리와 한대위
진모리는 갑자기 오한을 느낍니다.
그런 진모리를 보며 한대위가 말합니다.
"감기?"
"몰라... 갑자기 오한이... 어쨌건... 여긴가? 일표가 말했던?"
"응."
박무봉의 독재타도를 위한 시위대앞에 진모리와 한대위가 도착합니다.
그런 시위대를 보고 진모리가 입을 엽니다.
"어째 박무봉은 여기서도 미움받고 있나 보네?"
그에 한대위가 대답합니다.
"녀석이 그렇지 뭐~"
[세계정부 청사 박무봉의 본진 입성]
한대위와 진모리는 박무봉의 본진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진모리와 한대위를 알아본 시위대는 화들짝놀라 에에에엑?! 소리를 지릅니다.
이렇게 이번화가 마무리됩니다.
부탁이 있는데요 이 링크좀 눌러주세요.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318995&no=410&weekday=fri
김두식한테 덤볐다가 죽은거니까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