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는 보면 볼수록 아쉬움만 넘쳐나네요… .
5부에서 깔끔하게 끝내고 못 다한 설정을 외전으로 풀던가 혹은 충분한 휴식 기간을 가지고 후속작을 마련할 발판을 만들던가 했으면 … 좋았을 텐데.
5부에도 설붕이나 전개적 붕괴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 매번 400원 쿠키 구우며 소장하는 입장인 독자로서는 정말 6부는 보면 볼수록 한숨만 나오네요 … .
한 화, 한 화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 작화는 작가가 바뀐 것처럼 왔다갔다 … 앞서 설명했던 설정이나, 떡밥등이 갑자기 이상하게 꼬여 있는 모습도 보이고 … 아무리 낭만의 일종이라고 해도 … 최근에는 정말 게임 캐릭터 찍어내려고 억지로 연재하는 듯한 기분도 들고 … .
미련이 남아서 앞으로도 소장은 계속 하면서 보겠지만, .. 완결 에피소드인 6부가 막바지로 왔는 데도 아쉬움 밖에 없는 건 정말 안타깝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