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의 내공 전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이뤄진 거라 봐야 함
암존 피셜
"스스로의 수명을 단축시키면서까지
평생 쌓은 내공을 제자에게 모조리 주입한 건가"
이걸 잘못 이해하는 애들이 있는 것 같아
적어본다
좉무위키만 봐도
회상 속 어린 강룡이 예전 사천왕을 훌쩍 뛰어넘었으니
강룡 스스로의 전력도 파천 수준이고,
파천의 내공을 받고 나선
파천x2 수준이라는 ㅈ같은 소릴 하고 있던데
용불도 안 본 놈이라고 확신한다.
내력 주입을 한꺼번에 하는 경우도 분명 있다
하지만 그건
1. 대상자를 살려야 할 때나
2. 전수자가 곧 죽을 때
와 같은 긴박한 상황에 한정된다
류기운 월드에서 참고할 만한 내력 주입 사례가
고협->상관책이다.
고협이 기절한 상관책에서 상당량의 내력을 주입했고,
그 결과 청룡뇌신검은 천지조화를 부리는 듯한
이펙을 보여줬다
하지만 내력 주입 후 운기조식을 하고 온 고협과
충돌한 상관책이
고협을 '잔월 대마 이상의 공력'이라고 평가했고,
고협도 아직 이르다고 했으니
고협의 모든 내력을 다 주입한 것이 아니다
모든 내력을 다 주입했으면
상관책을 못 막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렇듯 여러 번에 걸쳐 내력 주입을 해야
제대로 완성을 시킬 수 있다.
파천->강룡의 경우도
단기간 같이 있던 게 아니라
최소한 꼬마 때부터 같이 살았고
수련을 시켜줬으면
차근차근 내력을 나눠서 주입했다고 본다
파천십이신공이 다 나오지 않았지만,
묵륜공 무저곡만 하더라도 내력 소모가 극심해보이는데
미공개된 절기들은 그 이상으로 내력을 소모할 가능성도 있다
신공을 완성하려면
단순히 무공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내공이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강룡의 성취에 따라 내공을 주입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격체전공을 한번에 다할 때의 묘사를 보면
내공을 주입한 후 죽곤 하는데,
파천의 최후를 묘사만 봐도
내공 주입의 결과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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