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수염이야말로 진정한 간웅이지
기회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은인자중하고 있었음 (심지어 신입인 에이스한테 대장자리 뺏기는데도 허허하고 웃으며 양보함)
그리고 기회를 포착하자마자
사적인 감정을 버린 채 냉혹한 하이에나마냥 그 기회를 탐욕스럽게 잡아챘음
그 후, 에이스를 붙잡아서 해군에 가져다 주는것으로 칠무해의 자리를 손에 넣고, 정상결전의 방아쇠를 당김
그렇게 얻은 칠무해의 자리를 이용해 임펠타운에 침입해서 최강의 해적들을 동료로 만들고
정상결전에 등장해 흰수염을 죽이고 그의 최강의 능력을 빼앗은 후, 해군기지를 반파시킴
그 후, 흰수염 세력권을 빠르게 흡수하면서 순식간에 사황의 자리를 굳힘
이걸 고작 2~3년만에 해냈음
진짜 전략의 마에스트로아님?
모든 행동에 다 이유가 있고, 그로인해 자기가 원하는걸 모두 다 쟁취해냄
루피처럼 운빨로 밀어붙이는거랑은 차원이 다름
지금의 신세계는 거의 검은수염이 만들어낸거라고 봐도 무방함
이러니 검수가 루피보고 "넌 아직 멀었어"라고 하는거지
전략 자체가 차원이 다름
이 무시무시한 전략을 눈치채고 그의 행보를 막으려고 한 또 다른 영웅이 있었으니
그건 샹크스
에이스가 검은수염을 추격함에 따라 바다의 판도가 바뀔거라는걸 예측하고
흰수염에게 에이스를 물릴것을 요청했음
아무것도 아닌것같아 보였지만
샹크스가 성공했더라면, 검수가 사황되기까지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거임
내가 봤을때
누가 강하다~ 누가 강하다~ 이러고 있지만
이러지만 진정한 전략싸움은
검은수염
샹크스
오로성(임)
셋이서 하고 있었고
그 사이에 루피라는 히든카드가 나타난거임
하지만 아직 루피는 원피스 세계관의 거대한 바다에서 "바둑돌" 정도밖에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