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이 들어가니까 흰수염이랑 로저가 안 멋져.
보통 흰수염이 들어가면 간지 뿜뿜이었는데.
특히 정상대전이랑 어인섬에서 해적들 몰아내는 모습은 간지 뿜뿜이었어.
요즘 사황이랑 대장 전투력 측정을 하던데. 둘이서 싸우면 확실히 재미가 있는데.
심지어 이번화에 흰수염이랑 로저랑 싸웠는데 오뎅의 반응때문에 김이 확 새네.
난 이 문장을 땅끝에 인도하다라는 글도 로저의 모습이 들어나서 완전히 흥미진진했는데.
오뎅이 들어가까 그저그런 장면으로 변모를 하기 시작하고.
오뎅 진짜로 간지가 나는 인물도 아니고 오히려 분위기에 오뎅탕이 추가되니까 떡밥이 풀려도 아무런 기대도 안되고.
캐릭터 하나만으로 이런 느낌까지 나니까 오뎅 진짜로 없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