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밀짚모자도 현실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것 같군.
본부중장 모몬가다.
이번에는 '지켜야한다' , '내꺼야'라는 떼쓰기 식으로 덤벼든다면,
오히려 모든 동료들이 위험에 처할터.
검은다리는 아깝지만, 훗날을 기약하던가, 세력을 키워서 다시 빅맘에게 도전해서 빼앗는 것이 상책일 것 같군.
'장성' 하나를 격파하는데도, 숨을 헐떡이는 녀석이 사황을 칠 생각을 하다니,
코웃음이 절로 나오는군.
'신세계' 펑크헤저드에서 롤로노아 조로의 진심어린 충고에도
듣지 않았지, 밀짚모자 녀석..
이제서야 '신세계'의 무서움을 알게 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