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 액셀 사망플래그라는게 혹시 이거임? ㅋ
"단지 죽여버렸던 나에 비해선 완전 애교에 불과하지. 복잡하고, 난해해서 변명을 할 여지가 있어. 그래도 넌 아마 나와 같은 지옥에 떨어지겠지만, 지옥에 떨어질 때까지 할 수 있는게 남아있을지도 몰라. 넌 이제부터 어떡할 거지? 이몸께선 죽은 녀석의 진심을 다시 한번 들어준 뒤 복수를 받아들여 깨끗하게 죽겠어! 같은 자기를 내버리는 짓거리도 괜찮겠지. 죽은 녀석의 묘를 파 유골을 꺼낸 뒤, 자기 맘대로 살을 붙이는 장난질을 하는 빌어먹을 자식에게서 죽은 녀석의 존엄을 되찾는 것도 좋겠고. 어차피 네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인생이니 네 멋대로 골라 봐, 멍청한 녀석아."
이미 잃은 목숨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다고 해도, 대체 무슨 행동을 고르고 싶은 거지?
아마, 제 1위는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그게 예를 들은, 종교적인 표현과 비슷할 수 있다는 건 일단 제쳐두고, 제대로 된 최후를 맞을 수 없을거란 건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지옥에 도달하기 전에, 무언가 가능한 일이 있다고 한다면.
이건 그냥 액셀이 얼마나 개X끼였는지 보여주는 문장이라고 생각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