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본경선 후보 5명중 42.6%로 1위..나경원과 24.8%p 차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이 끝난 뒤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4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길리서치가 지난 28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쿠키뉴스 의뢰,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국민의힘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2.6%는 이 후보를 선택했다.
이 후보를 비롯해 본경선에 진출한 5명의 당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후보는 17.8%를 얻어 2위를 기록했지만, 이 후보와 지지율 격차는 24.8%p에 달했다.
3위는 주호영 후보(7.7%), 4위는 홍문표 후보(4.6%), 5위는 조경태 후보(4.3%)였고, '잘모름·무응답'은 22.9%였다.
이 후보는 연령별로도 고른 지지를 받았다. 40대가 47.7%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39.5%로 가장 낮았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중 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50.3%에 달했고, 이 후보는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46.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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