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최하층
문득 던전이 그리스 신화의 타르타로스를 모티브로 만든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타르타로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하데스가 다스리는 명계 최하층의 지옥인데 "안개가 자욱해 신들도 기피하는 공간"이며 "포세이돈이 청동의 문을 만들어 안쪽의 도망을 막았다고 한다."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여기서
1)"안개가 자욱해 신들도 기피하는 공간"은 던전에 신이 출입시(ex.본편 5권, 외전9권) 던전의 작용으로 신을 말살하려고 하니 신이 출입을 기피하고 우라노스가 출입을 금한 공간임을,
2)포세이돈이 청동의 문~은 외전 6권에서 기술된 포세이돈 파밀리아가 리바이어던의 뼈로 만든 던전 출입 봉쇄구를 의미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추측을 바탕으로 던전의 최하층에는 실제로 신 '가이아'가이 기다릴 것 같네요. 타르타로스와 가이아 사이에서는 괴물 티폰과 에키드나 및 여러 부수적 괴물들이 태어났기 때문이고 타르타로스가 가이아가 괴물들을 낳는 자궁에 해당하는 곳으로 묘사가 자주 되기 때문에 최하층에서는 가아이와 타르타로스 혹은 가이아가 기다리고 있을 듯 싶습니다.
또한 흑룡.. 티폰을 모티브로 만든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실제로 티폰은 가는 곳을 모두 초토화 시켜버린 괴물이며 티폰으로 인해 제우스,헤라 및 올림푸스의 신들은 실제로 거의 패배를 직면합니다. 이때 등장하여 도움을 주고 이후 신이 된 영웅이 헤라클레스인데요.. 제우스에 제우스, 헤라 팜 티폰에 흑룡 그리고 헤라클레스에 벨(실제로 작가는 헤라클레스의 모든 특성을 반전한것이 벨이라고 했죠)하면 던만추의 흑룡 스토리라인을 어느정도 꿰뚫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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