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광은 이미 완성형이지만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게 멋진듯
길었던 3년간의 업전 그리고 순수수 조아룡 요운 같은 허세만 넘치는 신캐릭터 속에서
그나마 건질만한 캐릭터는 아광인듯
무통지 모두 90은 되어보이는 대장군급 능력치.
실제로 이목은 아광은 대군을 능히 맡을 수 있는 유능한 장군이라고 평했고 직접 맞상대한 요운도 왕분이나 신보다 아직은 아광이 위라고 평가했죠
이처럼 아광은 이미 부장급으로는 최상급 장군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마남자 , 요운과의 2:1 일기토에서 아광이 앞으로 더 성장할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광과 대등하게 싸운 마남자 그리고 마남자보다 급이 높아보이는 요운을 상대로 의외로 반격을 해서 마남자를 죽일뻔 하기도 하고 물론 결과적으로는 겨우 목숨만 살아남았지만
그런 의외의 선전에는 자기가 죽으면 좌군의 전멸 더 나아가
업전 전체의 패배라는 걸 아광이 알고 있었고 그 책임감으로 일시적으로 각성? 비슷한 걸 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도 연출적인 면에서 눈에 흰자만 보이는 등 각성한 듯한 모습이였죠
이런 각성은 킹덤에 뻔질나게 나오는 대장군급만 할 수 있는 대장군의 무게 , 대장군버프와 비슷한 느낌이죠.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윤호나 신이 말했던 죽을 고비를 넘기면 한단계 레벨 업을 해서 더 강해진다는 이야기와는 완전히 같은 경우입니다.
어디까지나 조연이라서 앞으로 비중을 받을 일은 크게 없겠지만
이번 업전을 통해서 무력이 상당히 상승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충분히 뛰어난 대장군급으로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수같은 개거품들과는 비교 불가급으로 등보다는 못하겠지만 충분히 왕기 밑의 대장군급 등처럼 왕전 밑의 대장군급 아광의 모습을 앞으로 보여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