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퍼그 꼴이 웃긴 이유
원래 퍼그란 집단은 제일 초기에 미르치아처럼 v나 아를렌을 따르는 애들 모인 건데
전쟁 끝나고 난 뒤 둘은 죽고 잊혀지니 결국 자하드를 싫어하는 사람, 10가문에 원한이 있는 사람, 체재 전복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을 것임
그 과도기에 들어온게 하진성.
근데 문제는 점점 변질 되어감.
단순히 원한이 있어서 10가문 자하드 지배체제에 불만이 있는 사람만 모이다가,
점점 탑의 거주민들이 돈바치는 종교화가 되었고
돈이 모이니 마도라코같은 돈냄새 맡은 애들도 들어오고 상황은 개판되는 거임.
특히 야마같은 슬레이어가 부자란 설정을 덧붙인건
슬레이어란 본디 자하드 체재 전복을 위한 상징적인 존재였으나
그 본질을 잊고 상황에 안주하게 되는거임.
퍼그 밑바닥부터 슬레이어까지 ㅇㅇ
걔네들도 10가주들이 탑을 오를때만해도 가지고 있던 용감함과 지혜로움, 호기심과 모험을 잃어버리는 것과 비슷한 양상을 띄는것
지들은 도태된 자하드를 욕하면서 결과적으론 본인도 그런꼴인 아이러니...
아마 밤레기가 댕댕씨의 자유 ㅇㅈㄹ하다가
결국 야마도 정신차리고 밤 하진성 구출 돕다가 본질을 깨달을 듯?
그리고 본인 집단도 재정비 들어가고 ㅇㅇ
자신을 잊지말란 하진성이 말한 대사도 그런 의미인듯하다
오래살아왔더니 개판된걸 아니깐..
+>이 내용이 좀 중요하게 보는게 결국 과거의 이데올로기를 파괴할 새로운 이데올로기는 똑같은 과정을 겪는다의 의미 같음
--신갤에서 누가 쓴건데 ㄹㅇ 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