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코디-29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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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코디-29화나는 이번 희생자인 고레스트 펌프를 잡으러 갔다. 그 놈은 내가 가장 혐오하는 부류인 아동 성폭행범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가석방 된 상태다. 경찰 DB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었다. 전자발찌를 찬 놈이라 위치도 아주 쉽고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지금 그놈은 아늑한 보금자리인 구식 아파트에 있다. 이 따뜻한 해안 도시에서 철저한 위장을 하는건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선글라스와 마스크 모자와 후드티 그리고 평소에는 절대 신지 않는 특이한 구두까지 착용했다. 아파트 앞에 부유선을 대고 트렁크를 열었다. 와이어를 들고 갔다. 807호. 나는 문을 발로 차 부숴버리고 침대에 누워있는 펌프를 바로 제압해 와이어로 꽁꽁 묶었다. 입에 신문지를 쑤셔넣은 후 내 거대한 여행 가방에 우겨넣고 트렁크에 여행 가방째로 쑤셔넣었다. 잭 하비 소다가 드디어 기숙사에서 나왔다. 나는 바로 잭 하비 소다를 찾아갔다. 올가미를 던져 목을 졸랐다. 작고 확실하게 속삭였다. "골목으로 깊숙히 들가서 30분간 기다려." 저번과 같은 상황이다. 물론 이번엔 실패하지 않는다. 죽음에 대한 공포로 마비된 잭 하비는 순순히 내 말을 들었다. 30분이 지나자 나는 잭 하비를 풀어줬고 골목 뒤쪽에 주차된 부유선의 트렁크를 열었다. 얼굴이 창백하진 쓰레기가 보였다. 나는 그 구역질나는 얼굴에 칼을 꽂았다. 손가락을 잘라내 우체통에 넣고 고통으로 얼굴을 찡그린 채 부들거리는 아동 성폭행범 고레스트 펌프의 숨통을 끊었다. 코디악 베어의 귀환을 알리기 위해 코디악 베어답게 적당히 더 난도질을 한 이후 골목에 던져버렸다. 이번엔 성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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