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트앙 발언 관련해서 드는 생각 -2
아까에 이어서 전투력 부분도 다뤄보고자 합니다.
우선 아래 다섯가지가 중요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1. 신수제어
2. 육탄전(근접전)
3. 아이템
4. 경험
5. 기술
6. 특수능력 및 법칙
일단 불사버프가 있는 상황은 제외하겠습니다. 불사버프가 있다면 아무리 아도리가 화력을 붓는다고 해도 데미지가 안박혀서 구스트앙 무난승이 되기 때문에...
불사버프가 없는 구스트앙을 정리해보면,
1. 신수제어 - 유라시아에게는 밀리지만 명색이 10가주 중 파도잡이 담당. 신수제어 면에서는 아도리에게 우위를 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스트앙 우위)
2. 육탄전 - 아도리는 자하드 공주인 만큼 육탄전이 매우 강력할 것이며, 구스트앙은 파도잡이 포지션인 만큼 근접전은 밀릴 것이라 생각될 있습니다. 하지만, 구스트앙 역시 10가주의 일원인 만큼 강력한 육탄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육탄전 능력이 타 낚시꾼 10가주에 약할 뿐이지 그 아래와 비교했을 때는 무지막지한 신체 스펙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도리가 자하드 친딸설(...)이 드는 놈이기에 일단 아도리 근소우위로 생각합니다.(아도리 근소우위)
3. 아이템 - 아도리는 캐리어 + 금빛 11월(S급)이라는 더블 사기템을 들고 있습니다. 구스트앙 역시 도라에몽 소리 나올만큼 여러 템들로 뭉쳐있습니다. 그런데, 10가주들은 공방제 사기템을 여정 치르면서 다수를 쌓아두었을 것이며, 구스트앙 역시 이런쪽(과학 기술)으로 10가주 탑인 만큼 템빨에서 밀릴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아이템 면에서도 한쪽이 우위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구스트앙이 숨겨둔 사기템 꺼내서 조금 우위일 수도 있을듯)
4. 경험 - 아도리는 한창 현역인 5000살 하랭입니다. 반면 구스트앙은 수만년 전 활동 끝낸 할배죠. 그런데 10가주들은 탑 오르면서 관리자 시험/네이티브 원 등과 전투를 치뤘고, 그 이후에도 열쇠가지고 전투를 진행하면서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를 치뤘으리라 생각합니다. 관리자 시험은 10가주가 하랭 턱걸이 급에서 현재 위치로 성장하게 해 준 결정적 위치인 만큼 엄청난 난이도와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면에서 현재는 손 놓고 있지만 과거 엄청난 활동들을 진행했던 구스트앙이 밀린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신탑은 한동안 전투에 손놓고 있어도 전투력이 저하되지 않고 오히려 강해지는 만화인지라, 너프 요소로 보기 어렵습니다.
5. 기술 - 구스트앙은 원술사/단술사 등과 같은 신수 정밀 제어 전문입니다. 그렇기에 원거리에서의 신수 제어 기술은 아도리에게 우위를 점할 것입니다.
문제는 근접전 기술이라 생각합니다. 10가주 가운데 아리에, 쿤, 하 이렇게 셋이 강한 이유 역시 근접 스펙이 최강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도리는 낚시꾼이고, 구스탕이 파도잡이인 만큼 초근접전 기술 스펙은 아도리에게 우위를 주고 싶습니다.
6. 특수 능력 및 법칙 - 구스트앙은 비선별로서 신원류와 기타 부분에서의 사기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면은 확실히 구스트앙이 우위일 수 있으나, 아도리도 숨기는 게 있을 수 있고 밝혀진 게 없기 때문에 보류하겠습니다.
정리해보면, 불사제외한 경우에도 구스트앙이 스펙상으로도 꿇리지 않으며, 오히려 원거리에서는 우세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신원류 덕분에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있어서 신수싸움 역시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근접전의 경우입니다. 근접전 스펙은 신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데, 낚시꾼이 포지션 중 1:1 최강인 이유가 근접전 역량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신탑 전투는 원거리 선 포착 -> 신수 포격전(대부분 여기서 끝남) -> 신수 씹고 근접전
이렇게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가주급/준가주급은 스펙이 매우 강력하기에 원거리 전투를 근접전으로 병행할 수 있는 실력자라 생각됩니다. 물론 원거리에서 초월기 갈기고 압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술 회피를 하거나 방어할 수 있는 역량이 가주급 정도 되면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즉, 상대의 원거리 포격을 막을 수 있기에 근접전까지 이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10가주 중 최강인 3인은 아리에, 쿤, 하가문인데 이 셋은 근접전 최강이란 말이 있습니다.(숨겨진 층에서 에드안과 사치가 만났을 때 나온 말)
즉, 가주급 전투는 근접전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 근접전 역량이 최종 승패를 결정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구스트앙이 원거리에서 아도리의 접근을 막고 신수 싸움으로 압도하는 경우 구스트앙이 유리합니다. 반면 아도리가 어떻게든 근접전까지 끌고 가는 경우 포지션 차이 등으로 인해 승패를 알기 어렵게 됩니다.
즉 전체적으로는 구스트앙이 유리하지만 아도리가 최소한 비빌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실제 전투가 들어간다면 구스트앙이 아도리 약점 분석/밑의 쫄따구들 다구리로 발목잡기/단술사로 원거리 짤짤이 넣으면서 시작하기에 더욱 유리할 것 같습니다.(일단 불사라 데미지가 안박혀..)
일단 상성 같은 거 다 제외하고 보면 에?하>=칼 같음.
근데 칼라반은 하진성 카운터라 하진성이 전투 면에서 더 피본듯.
그런데 솔직히 종이 한 장 차이라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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