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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1 EP2-9 (초토화)
사푸 | L:34/A:203
869/1,510
LV75 | Exp.5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82 | 작성일 2015-04-05 1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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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1 EP2-9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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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기숙사 들어가서 졸지에 월간연재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엔도르시 자하드는 펜리르로부터 FUG 간부 퍼플하운드의 투견장이 어느 숲에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녀는 기다리고 있던 자신의 부하들을 모두 데리고 그 숲으로 이동하였다.

'터벅 터벅 터벅 터벅'

300명이 넘는 인원의 발소리가 온 숲에 울려퍼졌다. 

"정확한 목적지가 어디야?"

하츠가 엔도르시에게 물었다.

"글쎄. 이 숲 어딘가에 있는 건 확실한데 정확한 위치는 걔네도 몰라."

엔도르시가 대답했다.

"그럼 우린 어디로 가는거야?"

하츠가 물었다.

"걔네가 머무르고 있던 집."

엔도르시가 말했다. 

...

...

...

2시간 정도의 행군 후 엔도르시와 그녀의 졸개들은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목적지에는 2층짜리 통나무집이 있었다.

"들어가서 쉬자."

엔도르시가 말했다.

"그래."

하츠가 대답했다.

"... 저 근데 공주님? 집이 좀 작은거 같은데요?"

엔도르시의 직속 부하. 레드가 말했다.

"??? 그게 무슨 소리야? 충분한 크기인데?"

엔도르시가 말했다.

"저.. 공주님.. 저흰 300명입니다. 저 작은 집에 어떻게..."

"아니 아니. 그러니까 너희는 이 숲 뒤져야지. 우리가 쉬는거고."

엔도르시가 말했다.

"..네..넵?"

레드가 갸우뚱하며 물었다.

"나랑 하츠,십이수,베르디,베스파,아미고만 이 집에서 쉬고 너희는 이 숲을 샅샅히 뒤져서 퍼플하운드의 투견장을 찾으라고.

엔도르시 자하드가 언성을 높여서 말했다. 

"몇시간 동안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쉬지는 못하고 또 주변을 뒤지라니..."

"잠시 휴식 시간을 좀..."

졸개들이 술렁였다.

"내 말 안 들리냐? 빨리 가서 투견장 위치 찾아내!"

엔도르시가 소리를 질렀다. 

"아. 네! 네!"

"아..예 알겠습니다."

"...."

엔도르시의 졸개들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숲 속으로 사라졌다. 

------------------------------------------------------------------------

"엣헴 엣헴."

엔도르시 자하드는 통나무집 안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

하츠도 같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

"아... 엔도르시... 지금 대낮인데 잘거야?"

하츠가 물었다.

"미인은 원래 잠이 많은거야."

"아..... 그건 밤잠이 많은거 아니... 아 벌써 잠들었나...끄으.."

하츠는 엔도르시가 낮잠 자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엔도르시가 낮잠을 잘 때 하츠의 무릎이나 갑빠를 배게로 베고 자기 때문이었다.

-------------------------------------------------------------------------

 

엔도르시의 졸개들이 수색을 떠난 지 약 2시간이 흘렀다.

"Zzz..Zzz..Zzz..."

엔도르시는 그떄까지 계속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띠링 띠링 띠링" 

"으...으음...포켓?"

엔도르시는 포켓 울리는 소리에 잠이 조금 꺳다.

"응...? 뭐야?"

"공주님. 그게..투견장을 찾았는데 말입니다... 비었습니다."

"뭐?"

엔도르시가 잠이 덜꺤 목소리로 물었다. 잠이 덜 깨었기 떄문에 그리 놀라진 않았다.

"말 그대롭니다. 비어있습니다. 그냥 흔적만 남아있고... 비었습니다."

"그래? 아흠.,. 알았어. 일단 통나무집으로 모여봐."

엔도르시가 말했다.

-------------------------------------------------------------------------- 

약 1시간 후, 엔도르시의 졸개들이 통나무집으로 집합하였다.

"이야기 들었어. 투견장을 찾았는데 비어있었다구?"

엔도르시가 말했다.

"..네. 그렇습니다."

엔도르시 친위대 중 한명인 친위대-옐로우가 말했다.

"뭐. 비어있었으면 어쩔 수 없지뭐. 다음 기회를 노리는 수 밖에.  곧 어두워질 것 같으니까 빨리 집에 가자."

엔도르시가 말했다.

"아..네.."

엔도르시의 졸개들이 말했다.

그들은 지쳐 있었다.

하루종일 잠시도 쉬지 못하고 걷고, 걷고, 또 걸어야 했다.

-------------------------------------------------------------------------------

그 시각, 부디카 집.

"띠링 띠링 띠링"

"뭐꼬? 여보세요."

펜리르의 포켓이 울리고 있었다.

엔도르시였다.

"어떻게 됐습니까?"

"투견장은 찾았다. 그런데 비어 있었어."

엔도르시가 말했다.

"아... 비어 있었다구요? 설마 다 끌고나와가 죽은 긴가..."

"아니. 흔적을 치운 것 같았어. 잔당이 아직 남아있을 거야. 너넨 뭐 알아낸거 없냐?"

엔도르시가 물었다.

"알아낸 거요? 흠... 별건 없습니다. 다만 광견이 casino에 상주한다는 것 정도?"

베이로드 야마는 베이로드에서 나오는 막대한 자금으로 탑의 유흥업계를 장악하고 있었다.

화련이 준 FUG 작전지도에 나오는 건물들도 모두 유흥업소였다.

"casino에?"

"네. 그런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작전지도에 나와 있는 casino만 5개 입니다... 이 중 어딜 털어야 할지.... 또 턴다고 해도 아예 대놓고 쳐들어가기도 힘들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펜리르가 말했다.

"그건 걱정 마. 십이수가 있으니까."

엔도르시가 말했다.

"아 참. 그건 그렇고 투견장이 비어 있었다면 아예 싸움이 없었던 겁니까?"

펜리르가 물었다.

"어. 당연히 없지."

엔도르시가 말했다.

"허.. 그럼 그냥 그 숲에서 나오셨습니까?"

펜리르가 물었다.

"당연한 거 아니냐? 아무것도 없는데 뭘 해?"

엔도르시가 말했다.

"불이라도 지르고 오시는게 어떻습니까? 싸운 척이라도 해야지요!"

펜리르가 말했다.

"싸운 척이라도?"

엔도르시가 물었다.

"네. 그 강 하류를 뒤져보시면  어제 죽은 FUG들 시체가 가라앉아 있을겁니다. 그거를 건져내가꼬 투견장 주변에 던져놓고 숲에 불을 질러가 싸움이 있었던 것처럼 꾸미는 겁니다.

자하드의 공주의 이름을 걸고 FUG를 토벌하는데 그 정도 쇼는 벌여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펜리르가 말했다.

-------------------------------------------------------------------

엔도르시는 그 말을 그대로 따랐다.

 

그 날 하룻동안 걷고 또 걸어야 했던 엔도르시의 부하들은

밤을 새서 강 하류를 뒤져서 시체를 건져 올리고, 그 시체들을 투견장까지 운반하여야 했다.

"헥헥..이제 좀 쉴수 있는 겁니까?"

친위대-블루가 물었다.

"아니. 이대로 불을 지르면 온 숲이 불에 탈거야. 

그러니까 이 투견장을 중심으로 지름이  50M 정도 되는 원을 그려서, 원 위에 있는 나무를 모두 베어내.

그 후에 불을 지를거야.

"...아.. 네 알겠습니다."

블루가 말했다.

 

부하들은 잠도 자지 못하고 일을 했다.

 

"..이제 쉴 수 있는 겁니까?"

블루가 물었다.

"아니. 아직. 불 지르고 나서 그 불이 다른곳으로 번지지 않도록 감시해야지."

엔도르시가 말했다.

 

"아..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불은 누가 붙이실 건가요?.

 

"당연히 내가 직접 붙여야지!"

엔도르시가 말했다. 그녀는 이미 손에 횃불을 들고 있었다.

"아 그럼 빨리 붙이시지 뭐 하십니까?"

옆에 있던 친위대-그린이 물었다.

"기다리고 있어."

"누구를요?"

"어제 잡힌 13명을. 아.. 저기 오네!"

엔도르시가 말했다.

 

레드는 엔도르시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방향을 보았다.

저~멀리에서 부디카,펜리르,라인하르트,아스트리드와 그 부하들이 십수명의 사람들을 밧줄에 엮어 잡아끌며 걸어오고 있었다.

...

...

...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덞 아홉 열 열하나 열둘.. 와 열 둘이고? 열 셋이라매? 한 놈 어디갔노?"

하츠가 물었다.

"여기."

펜리르가 자신의 배를 두들겼아.

"아..."

"어제 밤에 배가 너무 고파가꼬. 근데 그거 떄문에 광견놈 정확한 위치 알아냈다.

"오 그러냐?"

 

"아 빨리 불 붙입시다. 뭐이리 늦어요?"

눈을 겨우 뜨고 서있던 레드가 말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여기로?"

불안에 떨고있던 퍼플하운드의 부하 한 명이 물었다.

"여기가 너희 무덤이거든 ^_^

부디카가 말했다.

----------------------------------------------------------

숲에 불이 붙어서 수백 그루의 나무가 불에 탓다.

그 날 신문 헤드라인에는 '위대하신 자하드의 공주. FUG 간부 퍼플하운드를 죽이시다' 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탑 주민들에게 자하드와 그의 공주들은 영웅이었다.

 

 

-------------------------------------------------------------

본격 주인공 파티가 악역 ^_^

한달만에 써서 그런지 잘 안써짐

카지1노가 금칙어라서 casino라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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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4/A:203]
사푸
링크 자꾸 깨지네..
2015-04-05 17:00:38
추천0
닉언급밴
분량 지렷다
2015-04-05 17:04:12
추천0
무한라크교
이분 분량 많음. 신게문학계의 조석급
2015-04-05 17:18:07
추천0
무한라크교
이거 개 오랜만인듯 엄청 고대했으니 ㅊㅊ
엔도르시 성깔 어디안가는군요.
근데 저기 빈게 낌새 맡고 튄겁니까? 아님 위장?
월간연재ㅠ
2015-04-05 17:12:43
추천0
[L:34/A:203]
사푸
엔도르시 성깔 이 소설 주제임
2015-04-05 17:32:29
추천0
나리꽃
님도 진짜 근성 갑이신듯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게문학 신농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4-05 17:05:53
추천0
[L:26/A:381]
지그
개오랜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엔돌 베르디 베스파까진 그렇다 쳐도 아미고까지 쉬게 해주고 은근착하네
2015-04-05 17:43:58
추천0
[L:34/A:203]
사푸
아미고 넣을까 말까 한 20초 고심함
2015-04-05 17:44:2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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