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단편집 3권
여러가지 단편들이 들어있는 내용이죠
본편이 사건들로 긴장감이 흐르는 내용이라면
단편집은 평화로운 일상들을 담은 내용입니다
요리사 단편
페트라 단편
렘 단편
아나스타시아 단편
프리실라 단편
등
개인적으로 앞의 세가지가 재밌었고
뒤에 두가지는 좀 지루했습니다
요리사 단편도 그렇게 재밌진 않았지만
페트라 단편과
렘 단편이 가장 인상이 깊었죠
특히 렘 단편은 말할 것도 없고
본편에선 렘에 대한 이야기는 당분간 접할 기회가 없으니까요...
페트라 단편은
2장 기준 페트라 시점에선 스바루와 처음 만나 스바루의 첫 인상부터 시작해
스바루에게 호의를 갖게되는 단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스바루 시점에선 여러번 루프하면서 첫 만남이 첫 만남이 아니였지만
스바루 시점에서는 마지막 루프
페트라가 본편에선 착하고 예의바른 아이로 보여졌지만
사실은 자신의 귀여움을 이용해 남을 이용해온 소위 말해 소악마 기질이였네요
페트라의 스바루에 대한 첫 인상은 최악
하지만 스바루의 순진무구한 웃음에 호의를 갖다가
라디오 체조로 또 다시 하락
그렇게 마수 사건을 거치고 스바루가 자신들을 구해준 것을 알고
무엇보다 자신의 꿈에 대해서 듣고도 웃지않고 진지하게 받아 줌에서
지금까지 페트라 자신이 마을사람들이 자신을 바준건 자신의 귀여움 때문이 아니라
스바루나 마을사람들이 착하고 친절함이였다걸 깨닫는 이야기
그리고 페트라의 꿈은
왕도에서 옷가게를 하는것이 아닌
착한 누군가의 신부가 되는 계기가 된 이야기
렘 단편은
렘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로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건
옷을 갈아 입고 스바루의 자는 얼굴을 보는 것
그리고 람을 깨우는 것
스바루 군은 귀여워
언니는 멋져
스바루는 멋져
.
.
.
자기 전에 스바루의 얼굴을 보는 것
일편단심 렘의 일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렘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구요
렘과 에밀리아의 티타임 등
스바루가 주제로 되면 서로 말이 많아지네요
이번 단편집 3권에서 정말 아쉬운 점이
일러스트가 원래 일러스트 담당인 오츠카 신이치로가 아닌
코믹스 작화 담담이 그렸다는 점...
물론 코믹스는 코믹스 작화의 매력이 있지만
솔직히 원작의 일러와 비교하면 퀄리티부터 차이가 심합니다
단편집 1,2권땐 오츠카 신이치로가 그렸는데
바쁜 이유인지 갑작스레 3권에서 바뀐 점은 다시 생각해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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