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윽고 사랑하는 비비 레인 2권
1권은 각 인물들의 만남이 주제였다면
2권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 주제입니다
1권 황녀 파니아를 구하고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루카지만
신분과 문신때문에 배척 당해
쫒겨나 아스텔과 함께 비비 레인의 단서를 찾으러 다니고
그 도중에 쫒기는 신세가 되어 도망 다니다가 만난
옛 인연
어릴적 의붓 여동생을 치료하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지식이 필요했던 루카
그리고 똑똑한 시중이 필요했던 버려진 왕의 사생아
이 둘이 만나 루카는 지식을 얻었고
제미니는 자신의 이상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연히 다시 만나
루카는 또 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제미니의 계략에 본의 아니게 반체제 폭동의 주모자가 된 루카
자신이 파니아와 적대관계가 된 사실에 분노하지만
귀족에게 유린 당하는 평민들을 보며
이 사회가 잘못됬음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그리고
루카가 반란의 주모자가 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파니아 또한
자신의 마음이 옥죄어 옴을 느끼며
루카를 구해주지 못한 죄책감과 루카가 적대관계로 되었다는 사실에
또 다시 그날에 꾼 꿈을 되새깁니다
루카는 반란 중 치명상을 입은 아스텔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이 반란을 끝내게 하기 위해
왕국군과 협상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승리를 만들어 내고
마침내
파니아와의 협상을 만들어 냅니다
평민들을 건들지 않는 대신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는 루카
파니아는 그 조건을 받아 들이고 정전협상을 이끌어 내지만
파니아의 마음을 눈치챈 귀족들이
루카를 처형시키기로 합니다
처형 전날밤
루카를 빼내어 탈주 시킬려고 하는 파니아
그리고 이 나라를 위해서 혁명을 일으켜 달라고 부탁합니다
다시 만나기 위해서
그리고 키스와 함께 그 부탁을 받아 들이는 루카
"언젠가 혁명을 일으키겠습니다 당신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본 귀족들이 다시 루카를 붙잡고
파니아를 루카에게서 떨어뜨리고
처형을 예정대로 진행할 때
구하러 온 미즈키와 아스텔
그리고 제미니와 함께 도주 하며
제미니는 자신은 리바노마 제국의 왕이 되겠다고 말하며
루카에겐 가르멘디아 왕국의 왕이 되라고 합니다
훗날 재앙의 마왕과 갈색 황제이라 불리게 될 이야기
이번 2권은 귀족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더 심중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피어나는 사랑이야기
특히나 사랑이라는 주제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네요
2권까지 읽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전에 말했듯이 판타지 쪽이지만
세계관 자체가 판타지 쪽으로 치우친게 아니라
투박하면서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오니
더욱 흥미롭습니다
비비 레인에 대한 떡밥은 점점 뿌려지고 있는데
과연 비비 레인이 무엇이고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진짜 2권까지 읽고 최신권 개요만 살짝 봤는데...
ㅁㅊ 빨리 보고 싶다..
전쟁과 혁명 그리고 사랑
전기물을 찾으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는 작품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평가
3권은 될 수 있으면 내일 읽을거지만
일이 있다보니
목요일에 읽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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