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시대의 육대장군은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
킹덤에서 나온, 진의 소왕시대의 육대장군은 굉장히 파격적이지만 위험한 제도입니다.
당의 절도사처럼, 독자적으로 자신의 군대를 보유할수 있고 (귀족들의 수백~수천의 사병개념이 아닌) , 왕명없이 자신의 판단에 의해 타국과 전쟁을 할수가 있었죠.
이 제도의 기본은 육장 개개인 및 그 부대의 압도적인 능력 (타국과의 전면전도 스스로 부담할수 있을정도여야 합니다.) 과 더불어 왕에게의 절대적인 복종,충성입니다. 킹덤에서의 소왕은 전신이라고 불렸고, 왕기급의 인물이 절대복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걸 지금의 영정에게서 육장을 보유할수 있는가?? 는 좀 다른 문제입니다.
1. 진의 무장들의 능력 : 현재까지 대장군급 이라고 볼수있는 인물은 창평군, 등, 몽무, 양단화, 왕전, 환기 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들중에서 과연 소왕의 육장의 능력이 될수 있는가?? 의 면에선 전 개인적으로 등과 양단화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등은 왕기의 동급호환이라 능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리타이어 예정입니다.
몽무가 간명을 때려눕힌거랑, 초와 수십만의 대군으로 전면전을 하는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몽오의 사후 그 휘하의 많은 부장급들이 몽무에게 계승되었을 것이라, 부장급들이 그리 떨어질거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몽무가 스스로 군대를 통솔한 경험은 아직 한번도 없습니다.
왕전은 역피셜보다는 조금 일찍, 이번 업타운전을 이김으로써 이목을 이겼다는 전국적인 이름값을 갖게 될것입니다.
환기는 전쟁의 방식이나, 병력의 운용방식이 기발하긴 하지만, 패배후 리타이어 예정이라서 안될거 같고요.
양단화 역시 역피셜에서 리타이어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즉, 초와의 일전이 킹덤의 마지막 스토리가 된다라고 한다면, 지금으로써는 육장이 보장(?) 된 인물은 왕전에 몽무... 이 둘이라고 보입니다.
2. 진의 무장들의 영정에 대한 충성심 : 환기는 제외하더라도, 과연 위에 언급한 인물중에 영정이 너맘대로해라(?) 는 식으로 맡길 인물이 과연 있는가는 의문입니다. 저들의 배신은 역피셜상 창평군 말고는 없고, 킹덤에서의 영정의 모습에서 저들의 배신각은 그리기 어렵습니다만, 일반적으론 영정과 저들과의 관계상 그런 충성심이나 복종.. 이런걸 기대할수 있는건 작중에선 양단화 말곤 아직까진 없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영정이 신에게 선언(?) 한 육대장군의 부활.... 이건 누구의 몫인가???
저는 예전부터... 최종버전은 왕전 - 몽무 - 왕분 - 신 - 강외 - 벽 ... 이라고 얘기해 왔습니다.
실력상 당연히 몽념이 들어가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제가 몽념을 제외한 이유는 창평군의 배신 이후, 창평군의 자리에 몽념이 들어갈거라고 전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왜 벽 같은 찌질이인가??
괴물급 뉴페이스가 등장하지 않는이상, 몽념을 제외하곤, 벽 말곤 답이 없기 때문이죠.
또한, 양단화가 조 멸망후 컴백홈을 하면서 리타이어를 할때, 키타니를 포함한 산족의 일부가 벽의 휘하에 들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벽의 군대는 진 최고수비력의 보병 + 진 최고의 기병 을 동시에 보유하게 됩니다.
어짜피, 왕분이나 신의 경우는 승진,출세의 길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대장군까지는 시간의 몫이지 아주 무난할 겁니다. 결정적으로 왕분에게는 위의 수도함락, 신에게는 연의 수도함락+연태자 포획 이란 확실한 역피셜 코스가 있습니다.
벽과 강외는 그 코스를 작가가 주어야합니다. 그것이 업타운전 이후 한단포위 까지의 조의 주변정리입니다. 강외와 벽, 몽념은 왕전,양단화의 휘화로 편성되서 주변을 싹쓸이 할것이고, 신과 왕분은 등의 한 정벌과 위 정벌로 투입이 될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왕전이 강외를 직접 원한다기 보단, 몽념이 왕전의 직속이 되면서 신에게 강외지원을 부탁할거 같습니다.
최종적으론, 영정에 의한 육장의 최종발표는 한-위-조 를 멸하고, 연태자를 잡은후, 몽무-신을 통한 초원정이 시작될때 이루어질것 같습니다.